아침에 일찍 일어난 김에 씻고 아침의 탈린을 보고 싶어서 일어 남!!
조용 그 자체!! 사일런스 오브 더 침묵!!
그저 학교가는 애들만 보임
참고로 혼자는 가지 않고 부모 또는 형제 자매랑 같이 가는데
부모랑 같이 가는게 대부분 신기방기
그리고 남녀노소 킥보드를 탐 엌ㅋㅋ 왜? ㅋㅋ
사슴짱...
어제 올데 한자에서 먹은 사슴고기 쩔더라...? (츄르릅~♡)
지나가다가 빵 굽는 소리와 냄새에 이끌려 간 빵집!!
사장님이 친절했음
어떤 빵을 먹을지 고민중인데
스윗? 오어 솔티?
아? 아님 스윗 브레드 원트
오케이 히얼
체리가 들어간 빵인데 와 진짜 달콤하고 맛있음!!
하나 먹었는데도 당충전 완료!!
1유료 30센트정도?
오? 미슐랭 4성 아님...?
웅장한 크기의 파트쿨리 전망대!!
근데 딱히 가고 싶진 않음...
뺑이 치기 싫어
이 작은 건물로 애들이 가길래 학교인가 싶어서
진짜 진짜 귀만 길면 엘프인 예쁜 소녀한테 물어보니 학교 맞다고 함!!
근데 학교치곤 좀 작은것 같음
탈린 전철역에 왔음
왜 왔냐구요?
아 참고로 전철에 화장실이 있음...!! (문화충격 X 100배)
이유는 팔디스키로 갈 예정임
진짜 전철에 화장실이 있다는게 신기...
휴지도 많고 물도 잘 나옴...!!
오오 이것이 바로 유럽인가?! (기념 응X를 하며)
저 고리 4개는 뭐지...? (궁금)
오...!!
저 고리는 자전거를 걸어두는 역활이군...!! (문화충격 X 100배)
좋아보이지만 한국에서 하면 지하철에 자전거 진짜 많아자고 서로 싸울 것 같으니 이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
팔디스키에 도착!!
일던 점심을 좀 빨리 먹고 싶으니
구글맵 키고 검색해서 맛있어보이는 가게로 갔음!!
지금은 안 쓰는 전철 스테이션이라고 구글맵에 나옴
이 음식점인데 공사함 포크레인 왔다갔다 함 그래서 한 하는듯 ㅠ
그래서 근처 식료품 가서 몇개 사옴
계산하는데 로씨아 아저씨 두명이 주의 깊게 처다봄 ㅠㅠ
와 근데 팔디스키 위험한 동네임;;; ㅠㅠ
왜냐하면 전철역에서 먹고 있는데...!!
자꾸 벌들이 왔다갔다해서 진짜 무서웠음 ㅠㅠ
그래서 기회봐서 벌 죽었는데
조금 있다가
그냥 벌도 아니고 호박벌이 ㅠㅠ
크게 윙윙 거림 ㅠㅠ
1~2분동안 숨도 안 쉬고 가만히 있으니 날아갔음 ㅠㅠ
팔디스키 정말 무서운 동네임 ㄹㅇ... ㅠㅠ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 찾는데 없어서 그냥 암데나 쌀까 하다가
러씨아 아줌마가 지나가시길래
이즈비니이쩨!! 그제 뚜알렛? ㅠㅠ
아줌마가 조금 당황하더니
주변에 화장실이 없으니 아무데나 싸라고 함 ㅠㅠ
그래서 아무데나 쌈
아 그리고 아줌마가 놀란 이유 물어보니 동양의 중성적 매력의 보쿠쨩을 보고
러시아어를 하는 동양인은 처음 봐서라고 함
하긴... 개인적 욕망을 위해 팔디스키에 오는 동양인은 없으니까...
사람들 다 러시아계 에스토니아 사람들임 ㄹㅇ...
아 참고로 전철비는 카드로도 가능한데 제 카드 써보니 안 돼서 3,60 유료 지불함
밀덕들이 좋아하는 가게 발견!!
몇개 구매!!
근데 사장님이 사진은 찍지 말라고 말씀해주셔서 안 찍음
아무튼 ㄹㅇ 밀덕분들 가면 놀랠거임 ㄹㅇ...
다른 가게 여사장님은 사진 찍는거 허락 하심
히틀러쨩 스탈린쨩...
와 씨 진짜 ㄹㅇ MP40...!!
내 눈으로 직접 볼 줄이야... (오열하며)
가게 사장님이 친절해서 메달 사고 나옴
저 2마리 새 바로 옆인데도 안 도망감 진짜 신기...
올데한자 샵에 가봄...
ㄹㅇ 수제 체인메일 ㄹㅇ...
가격 물어보니 천만원 정도임 ㄹㅇ...
진찌 무거음...
돈 많았으면 샀다... ㅠ
직원분이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셨는데 딱히 살건 없고 해서
팁으로 마침 천원짜리 있길래 줬더니
유아 코리안?! 와하면서 엄청 좋아함...
아무래도 지폐 모으는 취미가 있는 듯
오 여기서 오유인을 만나네요!!
맥도날드?!
배는 안 고프지만 일단 들어가봄
사람이 많이서 사진은 못 찍음
간단히 콜라 한 잔 마시고 나옴
청소부 아저씨의 비밀병기!!
ㄹㅇ 신기방기
숙소 도착하고 오늘 파밍한 물건들 공개!!
지인분이 우샨카가 같고 싶다고해서 샀음!!
메달 2개!!
출국전 여동생쨩이 선물로 가방 사오래서 구경중 어떤 가게에 홀연히 들어가서 발견!!
사진찍고 여동생에게 전화해서
ㄱㄱ?
ㄱㄴ
ㅇㅋ!!
하고 샀는데 이게 또 하나 남았고
50% 세일 상품임 ㄹㅇ...
계산중인데 어떤 아줌마 오더니 내가 구매한 가방 어디있냐고 물으니
ㅈㅅ ㅋㅋ ㅅㄱ!!
만약 여동생쨩이 전화 안 받았음
저 아줌마가 샀을거임
그리고 사장님이 이탈리아제이고 괜찮은 브랜드라는데
저는 잘 모르니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아 참 왜 제가 팔디스키에 간 건지 궁금했죠?
소녀전선 대형이벤트 편극광의 배경인 팔디스키!!
기왕 온 김에 인증샷이나 찍을려고 춘전 눈나랑 갔이 옴
이걸로 봇치의 에스토니아 여행 2일차 끝!!
내일부터 2~3일은 탈린에 안 있고 남쪽의 패르누에 갈 예정!!
아 맞다!!
- 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