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단어 사용하실 분이나 종교 쟁이는 지능 인증 하지 말고 뒤로 가기를 누르시게.
미리 경고했네.
사건의 시작은.
같이 일하는 애가 게이인데. (관심 없는데 지가 커밍아웃함)
이 친구가 영국 게이 퍼레이드 구경하러 갔을 때 술집에서 화장실 순서 기다리는데 키 큰 게이가 50유로 두 장을 손가락에 끼우고 자기 어깨를 두번 두드린 적이 있다. 는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성소수자를 개인의 선택으로서 존중하지만 지지는 하지 않는 이유가 저 이유 때문이기도 한데.
이성애자들이 처음 보는 여자 / 남자에게 돈 건네면서 한 번 자자고 한 거 본 적 있는 분?
없을 겁니다. 왜냐? 그런 행동이 성추행이고 철컹철컹이라는 것을 다들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성애자 퍼레이드에서 딜도 들고 흔들거나 뷰지 빵 들고 돌아다니는 거 본 적 있으신 분? 역시 철컹철컹 각이죠.
물론 성소수자 전부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이성애자인 제가 보기에 성소수자들의 문화엔 기존 문화에 대한 반발심이 강하다 못해 역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왕왕있음.
그리고 그들은 기존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것을 "성소수자니까 괜찮다" 라고 말함.
존나 싫음. 내가 널 존중하는 만큼 너도 날 존중해라.
그거 쿨한게 아니라 니가 사회성 떨어지는 찐따란 뜻이야.
그리고 자정 작용이 없으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것과 마찬가지임.
"그건 매춘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런 문화를 당연하게 여긴다면 네가 속해있는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것 아니냐?"
"섹스를 하는데 돈이 오가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
"존나 문제가 되지. 상대가 건강기록증 보여주고 너랑 섹스하재? 콘돔같은 프로텍션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전염되는 성병은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요즘 게이 앱같은데엔 건강기록증도 올려. "
"그건 좀 더 낫군."
생각해보니 원나잇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건 똑같군요.
저는 공창제를 찬성하고 원나잇에도 관대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매춘을 한다거나 원나잇을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제 가치관에도 맞지 않고 누군가가 그런 선택을 한다는 것에도 탐탁치 않지만 개인의 선택이니 내가 왈가왈부 할 사항이 아니다. 라는 뜻이지요.
딱히 도덕적으로 잘못되었다. 인간의 존엄성 같은 이야기는 제게 와 닫지 않음.
매춘이나 막노동이나 두뇌 굴려서 돈을 버는 것이나 내 몸을 댓가로 돈을 버는 건 같다고 생각함.
하지만 매춘에는 부정적인 낙인이 찍혀 있는 건 어쩔 수 없음.
왜 일까? 잘 모르겠음.
뭔가 논리적인 답변을 해주실 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