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가게에와서 혹시 남편이 자기 여기 왔었냐고 물으면 몇시 즘에 왔다고 말좀 꼭 해달라고 울던 아줌마 손님인데.
동거남이 의처증이 어마무시한가봅니다.
막 시도때도 없이 어디인지 보고하라고 하고 연락 안되면 주위사람들한테 전화하면서 바람피는 ㅊㄴ라고 욕하고 다닌다고.
한동안 동거남이 알콜 중독 치료한다고 좋아하던데.
오늘 또 울면서 오네요.
오늘 또 술을 퍼마시고 자기를 때렸다고..
경찰신고를 해도 경찰이 오면 남자는 인사불성 상태니 경찰은 아줌마한테 집에서 나가있으라고 한다고.
또 이 또라이가 이 아줌마는 막 때리는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세상 정중하고 착한가봄.
아파트는 공동 명의로 되어있어서 쫒아내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폰에 욕하고 때리는거 다 녹음하고 경찰오면 들려주면 보통은 남자를 쫒아낸다고 말해주고.
단체의 도움을 받아야 할 거라고 말해줬는데 아직 같이 있는거 보면 걍 아무 것도 안할 것 같긴한데.
가게에서 한 5분? 10분 거리에 관련 단체 있는 거 같긴한데.
안타깝긴한데 제가 뭘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니라 답답하네요.
저런 양심 터진 ㅅㄲ는 왜 정신병원에 안있고 돌아다녀서 주위 사람을 힘들게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