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소확행.
텃밭하는 이웃입니다.
남는 야채를 이웃들 가져가라고 집 앞에 내놓는 이웃인데.
올해 1번 나눔은 콜라드 그린입니다.
사실 저도 처음 보는 잎채소인데.
미국 남부쪽 쏘울푸드로 빠지지 않는 야채던데..
궁금해서 두다발 가져와 봤습니다.
두꺼운 배추잎처럼 생겼는데 촉감은 부드러운 양배추 같네요.
케일 친척이라 캅니다.
씻어서 물 빼고 끓는 소금물에 삶아줍니다.
잎은 쌈싸먹게 담아두고.
대부분은 된장국 만들기로 합니다.
쌈장이 다 떨어져서.
쌈은 패스하고. 된장국 먼저 먹었습니다. ㅇㅇ
맛은 특별한 특징은 없고.
대가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네요.
남는건 쌈용으로 먹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