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그래도 명나라에 양심적으로 정기적 사신은 그래도 1년에 3번만 갔다
고려는 요나라와 금나라에 1년에 정기적으로 7~8번씩 갔다
(비정기 사신 제외. 귀주대첩 이후라 별 말 안함)
공군 특박 주기랑 비슷하다. 6-7주에 한번 꼴
사신단은 호부(지금의 재경부) 관료들 위주로 보냈고
황제에게 줄 조공외의 물건을 가지고 가서 공식 일정 끝나면 장사하고 다 팔고 왔다
요나 금나라 관리들은 다른 나라는 안그런데 왜 너희들만 이러냐고
장사는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지만 당연히 들어먹지 않았다
요와 금에게 주는 조공품은 문방구(종이 먹 벼루 등)와 청자 제품이었고
받아온건 비단과 말이었는데 말이 진짜 중요한 물건이었다. 전략자산이니까
(금나라 황제 장종은 고려산 문방구만 쓰기로 유명했다)
그럼 돈되는 사치품은 어디서 뜯었냐고? 어디긴. 호구 송나라지
그랬던 대국은 어디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