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두시간이나 했더니
온몸에 힘이 쭉 빠지고 의욕이 없는 것-
딸쓰는 중간에 클락아웃하고 호박죽을 해줘서
걱정을 덜었는디 제 밥이 없었음ㅋㅋ
호박죽하는데 다써가지고..
쌀사온게 차 트렁크에 있는디 어두워서 나가기 시러서
그냥 냉장고나 파먹기로 합미다
냉동해놨던 국거리 척아이롤을 해동해서 굽고
냉장고에 짱박아놨던 아보카도를 잘라서
지방파티다!!!
소스도 우스터 소스로 써서 탄수화물이 초저탄인!
소고기먹다 느끼하면 아보카도로 씻어내는
맛의 연쇄고리 아입미까
여기다가 한잔하면 쥐기는디 괜찮던 혈압이 술만 마시면
다시 날뛰어서 한잔씩 마신 채로 봉인중임...
내 잭다니엘 싱글배럴 ...
무난한 제임슨..
마시다보니 저도 버번쪽으로 기울어지는 거 같아여
아니 자극을 선호해서 그런가 제임슨이
물같은 맛이 나서 쫌 그래여 (이렇게 알중이 되고)
아니 하여튼 오늘 저녁 고기육림했다 이 말입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