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1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손놈 하나 쫒아 냄.

미국. 


손님도 아니고 그냥 동네 바보입니다. 

바보인지 ㅁㅊㄴ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쨋든 결국 오늘 짜증나서 우리 가게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이 년이 인종차별 주의자입니다. 저를 포함한 가게 직원한테 오리엔탈이라고 부름. 

오리엔탈이 인종차별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50.60년대에 흑인들을 지칭하는 단어인 Negro가 흑인을 인간이 아닌 노예 상품으로 지칭하는 단어로 쓰였기에 인종차별적인 단어로 지정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오리엔탈은 동양의 상품이나 문화에 쓰이는 단어이지 사람에게 쓰이는 단어가 아니며 거의 사어가 된 이 단어를 굳이사람에게 쓰는 경우는 식민주의와 페티시즘을 내포하기 때문에 인종차별단어로 인정되어 오바마 정권때 연방 법전에서 전부 지워졌습니다.  

어쨋든 이 쌍년은 동양인을 오리엔탈이라고 부름. 

걍 못배워서 그럴수도 있다 쳐도 손나 싫은 건 마찬가지임. 


둘째. 1페니 하나 가게에서 산 적이 없음. 

담배 팔아?

어. 뭐 필요함?

말보로 레드. 

하나? 

아니. 안 살건데? 

...

라이터 팔아?

어. 

안 살거야. 

로션 팔아? 

시가 가게에서 로션을 팔거 같냐? 

이지랄함. 


셋째. 코파고 돌아다님. 입 안가리고 가게에서 기침함. 

지금은 마스크 규정이 미국은 풀린 상태이긴한데 코로나 한참 기승일 때 가게에 턱스크 하고 들어와서 저 지랄해서 싸우고 쫒아낸적 다수. 


넷째. 가게 전화를 자꾸 빌려달라고 함. 

3번 이유로 싫음. 


엄청난 지적장애가 있는 건 아닌데 경계성 지능장애? 그런거 비슷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

제 생각에 보호자가 집에서 저 꼬라지 보기 싫으니 걍 쇼핑몰에 내려놓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 저녁에 데리러 오는 것 같음. 


안타깝긴한데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배달와서 바빠죽겠는데 가게에서 또 저짓거리 하니 개짜증나서 너 다시는 우리가게 오지마라. 라고 통보하고 쫒아냈습니다.

그런데 또 올거 같음. 아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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