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1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아니 민증 가지러 다녀오기 귀찮으면 갖고 다니십시오!

손 : 뫄뫄 주세요.

나 : 네. 민증 있으세요?

손 : 나 서른인데. 

나 : 아. 그렇군요. 민증 있으세요?


짜증내며 나감. 

다시 들어와서 


손 : 내가 여기 다닌지 얼마나 오래댔는데 바보가 된 느낌이다. 다음부터 안올거야. 

나 : 요즘 단속이 심해서요. ㅈㅅ

손 : ㅇㅋ 괜찮아. 하지만 다음부터 안올거다. 

나 : 어쩔 수 없죠. 


뭐래는거야? 

내가 니 하나만 보고 장사하냐? 

내가 니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 보면 그렇게 자주오던 손님도 아닌갑구만. 

민증 검사 정도에 바보가 된 느낌을 받을 멘탈이라면 평소에 좀 챙겨서 갖고 다니십시오. 


가게 포트기 고장나서 전자렌지로 물을 데파서 페퍼민트 차를 우려먹는 중인데 맛이 이상하군요. 

왜일까요.. 전자랜지 잡내가 섞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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