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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이탈리안 야매 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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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보고 와서 차려 먹었습니다. 


바게트에 바질 페스토. 아루굴라. 프로볼로네. 프로슈토 (파르마 30개월 숙성) 올린 것.

멜론에 프로슈토 감싼 것. 

올리브에 마늘 끼운 것. 

블랙 베리. 


아루굴라 샐러드. 프로볼로네 치즈랑 레몬 갈릭 드레싱. 


후지 애플 주스 냉압착.  


맛은 매우 안정적이네요. 

단짠 조합 아주 좋아요. 

다만 올리브는 제 입맛에 많이 짭니다. 나머지 물에 담궈놨다가 소금기 빼먹어야 할듯..


프로슈토 오늘 잘라주신 분은 좀.. 잘 못 자르시는 듯. 

이미 잘라져 있는 건 자른지 좀 시간이 되어보여서 일부러 델리에서 잘라달라고 한건데. 

너무 얇게 잘라서 포장 비닐을 벗기면 프로슈토가 다 찢어질 정도더군요. 쩝..

어차피 떼어서 찢어내서 먹을 거긴 하지만..


맛잘못인데.

예전에 먹었던 프로슈토는 뭐였는지 기억 안나는데. 노린내가 미묘하게 거슬렸는데 30개월 숙성 된 건 맛있어서 계속 이걸로 사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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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던 프로슈토를 고르고 직원이 컷팅 중일 때 보니 옆에 이베리코 데 벨로타가 있네요. (...)

이것도 사오고 싶었는데 프로슈토를 15달러 정도로 잘라 달라고 이미 주문한지라.

가격 압박이 심해서 이건 패스했습니다. 99.99...

10불치만 달라고 해볼까? 하다가.. 음.. 

저거 원래 저렇게 시꺼멓습니까?

이베리코 하몽은 안 먹어봤는데 프로슈토 3배 가격을 줄만한 맛일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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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늘 장 봐 온 것들. 

오이는 스프라이트에 넣어서 10분 피클이랑 오이 무침 만들어 먹을 예정.. 

랍스터 맥인치즈는 예전에 먹었을 때 괜찮아서 재구매. 

오른쪽 끝에 빵 같은건 미트볼. 치즈 칼조네. (이탈리아 만두) 

주스는 원래 오렌지 주스만 샀는데 오늘 보니 후지 사과 주스가 있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블랙베리도 좋아하는데 오늘 나온 게 "농장에서 가장 달콤한 놈들" 이라고 광고를 때리길래 하나 집어왔습니다. 

이렇게 장보고 100달러.. 

웨그만은 비싸긴한데 이런 델리제품이랑 신선제품은 다른 마트와 비교가 안될 만큼 퀄리티가 좋아서 여길 이용합니다. 

공산품 가격은 매우 창렬함. 스프라이트 한 병에 2.49 달러가 웬말이냐. 

웨그만 자체 브랜드인 버터치킨 (냉동)도 인도 카레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고.. 

웨그만 탄산수는 특이한 맛이 많아서 좋아합니다. 오늘 집어온 건 오렌지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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