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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정말 재활용과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구나..

집에 쓰레기통이 일반 / 재활용 이렇게 두개로 나눠져 있긴한데.


쓰레기 수거 회사에서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 쓰레기통을 빌리는데 재활용 쓰레기통을 빌리는데 돈이 추가로 들거든요.


재활용 쓰레기통을 빌리지 않는 집은 일반쓰레기통에 재활용과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까지 한꺼번에 버립니다. 


그리고 재활용품을 일반 쓰레기통에 같이 넣어서 버려도 벌금이 나온다거나 그런 조치가 없기 때문에 그냥 니가 환경을 생각한다면 재활용 통을 니 돈 주고 사서 해결해. 정도의 느낌입니다.


재활용도 알루미늄. 유리병. 깡통. 박스 전부 한꺼번에 재활용 통에 넣습니다.


회사에서 이걸 나눠서 정말 재활용을 하는지 않하는지는 모르겠음. 


이제 미국 오래 살아서 별 생각 없는데 처음에는 엄청난 충격이었음. 


한국에서는 플라스틱 용기에 스티커 떼고 앉아있고 그랬는데. 


오늘 또 뭔가 딜레마가 온 게 바데리인데. 


네모난 9V 바데리 두개 버려야 할 상황인데.. 어 이거 혹시 분리수거 해야하는건가?


한국 살때 수거함 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해봤는데. 


저희 동네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수거함이 1시간 거리이군요. ㅎㅎ 델라웨어에 있음. 주가 달라지잖아? 


그래서 검색해보니 우리 동네는 그냥 일반 쓰레기통에 넣어도 '안전' 하다. 라고 하네요.


뇌에 혼선 오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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