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타쿠모드님. 님이 보낸 택배 도착안함. 헬프.
오타쿠모드: 헐 뭐임? 기다려봐. 일본 우체국에 요청날려봄.
그 와중에 저 동네 우체국 가서 도움 외쳤는데 공항에서 멈춘 거 보니 우리가 할 수 있는데 없는데. 여기 전화 해보샘.
그 전화로 전화해보니 전화번호 다섯개 뺑뺑이 돌림.
미국놈들 특징인데 병원 보험도 그렇고 지들끼리 연락 하면 빠르게 해결 할 수 있을 문제를 환자나 손님한테 하라고 함. 앰뱅할.
일본우체국: 야야 미국 우체국 너네 왜 물건 배달 안하냐. 찾아봐. 돈 물어주게 생겼어!!
미국 우체국: 귀차능딩.
여기까지 대략 배송뜨고 1개월 12일째.
드디어 미국 우체국에서 뭔 종이를 보냈네요.
대충 오타쿠 모드에서 물건 보냈다는데 안받았음?
답장 좀 해주라.
라는 요청.
허겁지겁 스캔떠서 보냄.
밑에보니 이제 전화 할 곳이 어딘지 알게 되어서 다행이군요.
이 야발것들 5개 전화 뺑뺑이질 한 것중에 없는 번호잖아?
이게 말이 되냐?
사건 번호도 받았고 전화 번호도 알았으니 이제 기다려 보겠습니다.
택배를 찾으면 제일 좋겠지만 이거 분실 같음.
아마 환불 받을듯.
이 개발ㅜㅜㅜ 팝업퍼레이드 가츠 3개 주문한건데..
분실인거 같아서 네번째 피규어를 아마존에서 얼른 추가 구매해놨지.
이게 준비된 쉽덕의 자세다.
와중에 가츠 오면 피칠 커스텀 하려고 주문한 아크릴 물감은 오늘 무사히 도착했네요.. 씁쓸..
이 물감만 있으면 나도 황금손..!!!
하 택배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