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2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책읽다가 사람은 자신의 우주다라는 말이 와닿네여

사람은 하나의 작은 세계다라는 말도 있고.


제 안에서 우주는 구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휴일의 공원은

부딪치면 째그락거리는 구슬들이 굴러다니는 느낌ㅋㅋ


공통점이 있거나 하면 그부분은 겹칠 수 있는데

많으면 많을 수록 인격이 있는 중심점에 가까워져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는 기분?


안맞으면 튕겨나가는 거지만 개중에 

어쩔 수 없이 자성이 있는 구슬도 있어서

쇠구슬들은 싫어도 가까이 다가가게 되기도 하고

하지만 겹치지는 않는 환장의 시츄에이션이라든가

생각해봅니다.


저는 지금 저에게서 자가증식해서 떨어져나온

미니구슬과 사는데 이게 요즘 저보다 커진데다가

미니일 무렵엔 저랑 구성성분이 똑같았는데

세포분열과 감수를 반복하면서 성분이 완전히

달라져서 겹치지만 미묘하게 위상이 다른 느낌이 듭니다


그 외엔 재택이니만큼 온라인 핀볼 느낌이네요.


일요일 이른 점심 무렵의 뻘생각.

커피 한잔 더 해야겠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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