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트루인 이유는 일단 말이 통해야 이용하거나 등을 쳐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굳이 인종적인 문제는 아님.
어쨋든 이건 이민해 와서 사는 사람들에게도 적용이 되는데.
한국인 장사꾼 특징이 뭐냐면 누구 장사 잘 된다더라 하면 그 옆에 동종 업계 차림.
그래서 저희 사장님은 한인 목록에 가입도 안함.
어차피 업종 자체가 한국인이 주류가 아니긴 하지만.
어쨋든 금방 어떤 한국인 중년 커플이 오더니 대뜸 한국인이냐고 묻더니.
뫄뫄가 어디에 좋냐. 뭐가 잘 나가냐 같은 걸 물어봄.
촉이 옴.
아줌마 :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뫄뫄가 잘 나간다고 해서..
나 : 장사 하실려면 직접 알아보셔야지 왜 남의 사업장 오셔서 이러십니까?
아줌마 : 같은 한국인끼리 알려주고 그러면 좋죠.
나 : 아뇨. 그럴 생각 없습니다. 요즘 인터넷 잘되어있으니까 사업 아이템은 직접 알아보세요. 바빠요.
남편 : 아니 우리가 사업하려는게 아니고. 궁금해서 온거에요.
나 : 네 그럼 구경 하세요. 저는 일 하겠습니다.
나가면서 요즘 젊은이는 성격이 화끈하네요. 같은 소리하고 앉아있음.
이게 뭐하는 짓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