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동영상을 보고.
동영상 요약 : 미국은 별로야. 왜냐면.. 보험이 구려.
그리고 이런 동영상 올라 올 때마다 댓글로 항상 나오는 소리가 "하지만 캐나다처럼 의사 한번 보는데 8개월을 기다려야 하진 않지." "세금 40% 때자고 하면 거품 물거잖아." 같은 소리를 하는데.
얘네들은 ㅄ인가 왜 롤모델을 꼭 세금이 겁나 높은 북유럽이나 보험이 무료이지만 의료 퀄리티가 쓉망인 캐나다나 영국같이 극단적인 예를 끌고오죠?
의료 시스템 부동의 1위 한국을 롤모델로 삼으면 되잖아?
세금이 급상승하는가? 아뇨.
전문의 한 번 보는데 2주 걸리는가? 아뇨.
보험이 비싼가? 아뇨.
의사 보는데 비싼가? 아뇨.
약 값이 비싼가? 아뇨.
의료 퀄리티가 후진가? 아뇨.
의료인이 갈려나가는가? 네.. 의료인들 화이팅!
미국은?
세금이 급상승하는가? 한국은 잘 모르겠는데 저는 일단 20프로 이상 뜯기고 있음.
전문의 한 번 보는데 2주 걸리는가? 뭐? 2주밖에 안걸린다고?
보험이 비싼가? 네. 얼마큼? 우리집은 2인 한 달에 700달러 냄. (참고로 저는 매우 저렴한편.)
의사 보는데 비싼가? 네. 보험에 따라 다르긴한데 대충 전문의는 초진 200달러부터 시작함.
약 값이 비싼가? 네. 여드름 톡톡이 같은 약 (클린다마이신) 보험 없으면 480달러. 제가 매달 쓰는 약은 휴미라 인데. 보험 없으면 한 달 주사비 12000달러임. 0 갯수 맞음.
의료 퀄리티가 후진가? 아뇨. 이건 솔직히 미국 좀 좋음. 의사 간호사 친절하고 진료도 핵 꼼곰하게 봄. 이게 자본주의의 힘이지.
의료인이 갈려나가는가? 주위에 의료인이 없어서 모르겠음.
결론은 한국 의료 시스템이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짱짱맨이니까 미국을 포함한 다른나라들은 보고 배우십시오.
국민의 건강과 교육은 1순위 입니다.
흠. 미리보기가 없으니 어색하군.
썸네일로 국뽕 펄럭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