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인데요.
몰랐는데 사장님이 반찬 배달 해주는 곳이 있다고 하길래 저도 카톡으로 신청해서 오늘 처음 받아봤습니다.
현금 준비해놓고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넣어서 밖에 내놨는데 반찬은 넣어놓고 갔는데 우편함에 돈은 안가져가셨네요. 띠용?
연락해서 페이팔로 쏴드림.
일반 메뉴 65불.
소고기 무국 : 무난한 무국 맛. 그런데 무껍질이 좀 질긴..
얼큰 해물 된장찌개 : 아직 안 먹어 봄.
김치전 : 아직 안먹어봄. 그런데 이건 눅눅해졌을것 같은데 다시 구워먹어야 할듯?
코다리조림 : 이거 대존맛. 저 원래 코다리 안좋아하는데. 이거 이름은 코다리인데 그 코다리 아니고 고등어 조림 같은걸 코다리로 한 거네요. 무 핵 존맛인데 무껍질이 좀 질긴..
알감자 조림 : 역시 무난한 맛.
불고기 두부 조림 : 안 먹어 봄.
제육 볶음 : 양념육이라 집에서 볶아 먹는 거. 오. 맛있어. 옆지기 왈 미국에서 먹은 제육 중 제일 맛있다고 함. 성공.
생선 가스 : 집에서 튀겨 먹는 거. 아직 안 먹어 봄. 소스도 같이 와서 만족.
반찬 양은 저 같이 많이 안 먹는 사람들은 개당 4끼 정도 나눠 먹을 분량이고. 많이 드시는 분들도 최소 2~3회 먹을 분량일 듯.
1주일 거뜬 할 듯.
메뉴 이렇게 전부 해서 65불이면 매우 괜찮은 것 같습니다. 흡족.
추가로 오이지무침 15불 주고 샀는데.
이건 별로..ㅠ
오이지가 너무 건조함.
건조 야체나 과일을 물로 복원한 그런 식감인데..?
꼬들하기는한데 아삭함이 0 임. 불호.
저 오이지 좋아해서 기대 많이 했는데 이건 대 실망.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