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게에 올린건데 오유게에도 올려봅니다.
왜냐면 심심하니까.
S.H.피규아츠에서 나오는 마네킹 바디 줄눈이 리뷰입니다.
정식 명칭은 바디쨩 켄타로 야부키 와이어 프레임인데 너무 기니까 이하 줄눈이라고 하겠습니다.
남자 버전도 있고 여자 버전도 있는데 남자 바디는 제가 곧 이사 갈거라 싸버려서 리뷰 불가고.
오늘 온 여자 버전만 간단히 올려보겠습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성은 이렇게.
줄눈이 바디 + 손 조합.
특별판은 기타 소품이 딸려오는데 저는 딱히 필요 없어서 일반판으로 구매.
포즈를 잡아봅니다.
기본적으로 서 있거나 달리거나 그런 포즈는 당연히 가능이고.
장점 : 기본 포즈 그리는데 초보자 분께 매우 유용할 마네킹입니다.
단점 : 기본 포즈 그리는데 '초보자' 분께 매우 유용할 마네킹입니다.
이런 마네킹류의 근본적인 문제이겠지만.
1. 근육 움직임까지는 당연히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딱 뼈대 보여주기 까지. 라는 생각.
2. 관절이 몸통 안으로 들어오는 자체는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팔짱끼기 불가능. 아빠다리 불가능. 엉덩이 붙여서 철퍼덕 W 앉기 불가능. 쌍권총 들고 팔 X 포즈 불가능 등등
하지만 장점도 있는데 이렇게 팔이나 다리가 뒤로 굽혀져서 원근감이 커지는 경우 확인하기가 쉬움.
활용.
...? 이상한데.
하지만 러프 스케치 레이어 하나로 이 정도로 깔끔하게 바로 뽑기 20분만에 가능. 좋다.
하지만 그림이 좀 어색해보이는 이유는 제 생각에
줄눈이 포즈 자체가 어정쩡함. 엉덩이가 바닥에 철퍼덕 안댐이 이유이지 않나 싶습니다.
포즈 좀 더 만져보고 트레이싱 할 걸 그랬습니다.
아마 평범하게 달리거나 의자에 앉아있거나 같은 포즈였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총평 : 뼈대 잡기 너무 힘들어요.. 라는 분들에게 꿀탬.
구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