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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갔다가 죽을뻔했네요;;;

원래 천식이 있긴한데. 

미국 이민 온 뒤로 가끔 한달에 한번 오나 그정도라. 심하진 않거등요. 

어쨋든 저번주에 코로나 나은 상태이긴한데. 


오늘 날씨 완전 후덥지근한데 걸어서 맥도날드 갔는데.

들어가는 순간 에어컨을 을매나 쎄게 틀었는지 찬공기 들이마시자마자 바로 천식발작남요 오시발. 

눈치보여라 호달달... 

기침이 안멈추고 목에 가래낀것같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짐. 

참으려고 하면 토할 것 같은 기침 터짐. 조절 불가능. 

사람들에게 천식입니다 천식이에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기침하느라 말 못해서 밖으로 나옴 ㅠㅜ 


어제 밤에도 천식발작 함 터지고 오늘도 함 터지고. 

이거도 코로나 후유증인가요;; 

가끔 터지는거라 약은 안쓰는데 흡입기 처방 받아야하나... ㅜ 


어쨋든 기침 대충 멈춘 뒤 다시 가서 맥도날드 포인트 털은거로 피쉬버거 사옴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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