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게 | 구독자 57명 | 성녀 | 아이엔에프피

조카가 너무 귀엽고 발달상황이 자세한 데 입맛이 쓰네요

왜냐면 그래도 짬밥이 있어서 애기사진이랑 동영상으로

어디쯤 왔네 이제 뭐 하겠네가 보이는데 너무 흐뭇하거든요..


근데 왜 우리 딸랑구는 저맘때 기억이 안나지 싶었는데

잘 생각해보니 11개월부터 젖떼고 애 맡기고 일나가서ㅠㅠㅠㅠㅠㅠ

애를 오후 6시에 픽업하고 8시에 재우느라 볼 새가 없었음..


새삼 지나간 세월이 속쓰리네요. 

몸이 좀 더 힘들어도 내새끼 좀 더 잘 봐줄걸...


사춘기를 유독 세게 겪는 이유가 혹시 내가 잘 못봐줘서

정서적 애착이 잘 안되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



애 잘 키우는 동생한테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결혼도 안한 언니한테 이야기하기도 그렇고

어린 동생들(= 30살이상)한테도 이야기하기 그래서

그냥 한번 말해봅니다ㅎㅎㅎ



하.. 내새끼도 저렇게 귀여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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