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딸 친구들이 환송회 해준다캐서
아직 한번도 못가봤다는 한타 핫플을 데려갔습니다
전통방식을 묘하게 섞어서 만든 마당몰!
Madang courtyard인데 여기저기 색동이랑 단청을
칠해놔가지고 한국방식같은 느낌?
거기 3층에 알라딘 중고서점 있거든여
시간때우다 거길 갔는데 움베르토 에코 책들이 입하된거임??
장미의 이름 상하, 세상의바보들에게웃으며화내는방법,
제0호, 추의역사를 샀습니다..
바우돌리노랑 프라하의 묘지는 다들 2권만 있어서 못샀어요ㅠ
이사직전에 책사는 바보가 바로 여기있네욬ㅋㅋ
사장님사장님ㅠ 움베르토에코 책 다른거뚜 있으면 주세요ㅠㅠ
했는데 서가와 시스템을 몇번 돌아보시더니 더 없댜...
로아나여왕이랑 전날의 섬은 있어서 다행이다..
아니 푸코의 진자도 사고 싶었는데 1권이 없이 2,3권만 있음여
한국에서 누구 오면 사오라 그래야지...
봉투에 넣어주시는데 사장님사장님 알베르 까뮈하고 헤밍웨이에
나눠넣어주세요- ㅇㅈㄹ했음닼ㅋㅋ 재성해여 사장님ㅠㅠ
봉투에 얼굴 갖고 싶었음여ㅠㅠ
하지만 덕분에 친구 엄마랑 헤밍웨이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말이 트여가지고 친구먹었슴다 이친구도 알고 보니 거기서
헤밍웨이 책을 샀더라구여ㅋㅋ
제 한국인 친구들은 책좋아하는 사람이 잘 없었는디
독서친구 생겨서 짱짱맨 존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 냉장고 팔았어야 하는데 그엄마가 자기 냉장고 사고싶대서
부른 가격에 사가셨슴닿ㅎㅎ 냉장고 관리 너무 깨끗하게 잘했다고
싸게 줘서 고맙다고 좋아하심 저도 흐뭇함ㅋㅋㅋ
하 내년에 꼭 얼굴봐야짛ㅎㅎ
구분은 움베르토 에코박사님이 좋은 작가니까 좋은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