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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 앰뱅할 몸뚱이가

멀정한 팔꿈치를 해먹은 것 같습니다.

어제 박스 들다가 왼쪽 팔꿈치가 살짝 뒤로 삐긋 하면서 팔꿈치에 뿌득. 소리가 나더니 그 뒤로 아프기 시작. 

그런데 이게 막 아이고 아파 뒤지겄네 내 팔이 덜렁거리요 살려주이소. 같은 레벨은 아니고. 

뭔가 컵이나 폰을 들고 있으면 슬슬 힘이 빠지는 것 같고 손등 로션 비빌 때 뭔가 삐릿삐리릿... 이렇게 느낌이 오는게 뇌피셜로 근육이나 인대같습니다. 

근육통이면 주말까지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으니 주말까지 존버하고 나빠지면 병원 가보는걸로.. 

하..이..씨이... 게임해야하는데..


뭔 자세를 하면 통증이 오는거지? 싶어서 테스트를 해보니 바벨컬 자세 하면 바깥쪽이 아프군요. 

자장구 자세로 팔에 힘을 줘도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군요. 

테니스 엘보인가 봅니다. 

이거 병원가야하는건가. 구글질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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