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과거로 돌아가서 초등학교에 있었는데
아마 보조선생이나 사무직원이나 뭐 그런 걸로
그 어느날 학교에 술주정뱅이 아저씨가 난폭한
자기 애를 데리고 와서 행패를 부리게 하는 거임여
촉법때문인 거 같았음
그러다 제가 그 애를 꼭 껴안고 그러면 안된다고
뭔가 갱생물같은 몇마디에 위로를 해줬더니
애가 감화가 되서 얌전하게 안겨서 엉엉 울더라구요
그리고 자기가 꼭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서
절 찾아오겠다고 다짐하길래 격려해주고 보냈는데욬ㅋ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이민호였음????
개뜬금없는 어린이의 정체 ㄴㅇㄱ
위키에서 그 일화를 찾아서 친구가 저한테 보여쥬면서
으악 이게뭐야 진짜?? 하다가 짠허다 잘컸구나 흐긓ㄱ
하면서 깼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