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그레이브 보는 중 이해 안가는 거 스포유

말해줘여!!

아 그거 한줄만 설명을 해줬어도 이야기가 더 매끄러웠을 건디! 감사합니다 이해가 갔심다!

그런데 또 이해가 안되는게. 헤리가 필요에 의해 죽인 브랜든을 헤리 돈으로 연구하는 닥터티가 다시 살린다는 건 앞뒤가 맞지 않음. 헤리 몰래 닥터티가 최고 힛맨을 실험하겠다! 는 실험 정신으로 도굴을 했다는 게 가장 설득력이 있겠..

이게 '사인병사' 계획을 알아야 하는 건데.. '사인병사'란 엄밀히 말해서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 아니예요. 원래는 꼭두각시를 만들어서 조종하는- 뭐라 그럴까 좀비에 가까운 형태(브랜든이 초반에 기억이 날아간 중요한 이유-부작용으로 인한 후유증)의 무기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까요. 다만 그 부작용으로 활동에 제약이 있고, 초기 유닛들은 그대로 붕괴되기도 하죠. 그래서 그 이후 조금 발전된 형태가 살아있는 사람을 쓰는 것(발라드버드 리를 비롯한 몇몇이 받는 거)이죠. 즉 좀비형태 ->그레이브(자아는 유지하나 혈액 교환이 필요) ->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한 후기 모델이 되는 거죠. 닥터 라그나는 그걸 그대로 진행하지만, 닥터 티는 양심의 문제로 그러지 못하고, 시체들을 이용해 실험을 계속하게 됩니다. 사실 닥터 티는 악인같지만 사실 그런 부류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과학자예요. 그렇다보니 해리에 의해 사인병사 계획을 진행하긴 하지만, 강요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실험을 관두려고 한 적도 있었죠. 그렇기에 해리에게 죽은 브랜든을 회수해서 자기만의 사인병사 계획에 들어간 거예요. 이 부분은 어느 정도는 미리 언질을 주고 받아 브랜든과 합의가 된 사안이었습니다. 브랜든은 해리의 타락을 보며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는 걸 짐작했었거든요. 애니를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브랜든의 최종 목적은 오직 단 하나(!)였으니까요.

애니를 아직 다 안봣어욬ㅋㅋㅋ 지금 보니까 대충 16.17화인 것 같습니다. 역시 이래서 제가 항상 스포를 알고 애니. 영화를 봅니다ㅋㅋㅋ 이렇게 설명 안되는 부분 있으면 재미가 없음 ㅋㅋㅋ 애니에서는 브랜든은 사인병사 계획을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지도.) 사인 병사 계획을 아는 건 리. 뚱땡이. 분지.. 랑 똘마니들. 어쨋든 계속 봐보겠습니다!

오케이. 궁금하던게 바로 다음 화에 전부 설명되는군요. 머슥.. 감사합니다. ㅋㅋㅋ

이분 멋을 아시네요 랄까... 덕력 +10점 드립니다

원래 있던 밴드곡을 가져다 쓴거라 덕력이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ㄱㅅ 희희...

엔딩곡말하시는 건가요? 좀있다가 검색해봐야지

궁금해하던거 바로 다음 화에 전부 설명해주네요. 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