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실 승부처가 되는 중반기 일정이기도 하고 날씨가 더워집니다.
그리고 기아에게는 중요한 엘지전입니다.
20년 : 5승 11패
21년 : 6승 1무 9패
22년 : 1승 4패
위에서 보듯이 최근 상대전적이 좋지 않습니다. 기아는 해태시절 포함해서
엘지/한화 한테는 강세를 보였는데 최근 성적이 좋질 못합니다. 물론 한화는
잡고 들어가서 꼴찌는 면하는 신세가 되긴 했지만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번 승부가 중요한 포인트 아닌가 합니다. 거기에
양현종 없이 3연전, 홈경기 입니다.
이래저래 중요한 시점으로 보입니다.
이제 타격은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가 되었고, 각 투수들은 자기포지션에서
자리를 잡았고, 투수들의 체력문제는 어느정도 인지가 되었는데 어떻게 로테이션을
가져갈지 코치진의 전략 전술도 중요해진 시점으로 보입니다.
엘지의 입장에서 3개년 성적을 토대로 보면 이번 연전도 우위를 가져가면서
선두권에서 버티느냐 또는 매년 그러했듯이 DTD로 중위권으로 밀려나느냐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