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610734
이건 한화 이글스 김태연 선수 기사입니다. 네 한화 팬분들에게는 죄송한 얘기지만
기아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아닐까 싶어요. 현대야구의 흐름이기도 한 멀티포지션..
이미 김종국 감독이 코치시절에 최원준 선수의 부침을 봤을건데요. 똑같이 김도영 선수에게
이렇게 하면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야에 고정하고 나서 실수를 하던 뭘하던 박아두니 제자리 찾아 갔거든요.
지금 내야에 김선빈 선수를 제외하고 멀티 포지션으로 수시로 바꾸는데 이게 현대야구의
흐름이라고는 하지만 주전 확보도 힘든 선수들에게 이렇게 하는게 옳으냐는 정말로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선수 생명을 갈아내서 소모품처럼 쓰는 거 아닌가
그래놓고 운빨터지면 그 선수는 성공하는 이런 식은 아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황대인도 마찬가지구요.
개인적으로는 류지혁 선수도 두산에서야 멀티 포지션 백업선수로 활용했지만 기아에서는
주전으로 쓸 것이었으면 첨부터 그렇게 굴리다 어땟거나 햄스트링으로 날려먹고.. 연관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3루나 1루 주전을 주고 자리를 잡은 다음에 멀티포지션으로 유격이나 2루에 백업으로
활용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연히 내가 뭘아냐고 하시면 할말은 없고, 현장에 몇십년 있으신 분, 종사자 분들이
더 많이 알겠지만.. 제 생각은 이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