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 유년의 끝
흙먼지 자욱한 찻길을 건너
숨 가쁘게 언덕길을 올라가면
단추공장이 내려다보이는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에
너는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멍가게 옆 복개천 공사장까지가
우리가 알고 있던 세계의 전부였던 시절
뿌연 매연 사이로 보이는 세상을
우리는 가슴 두근거리며 동경했었다
이제 타협과 길들여짐에 대한 약속을 통행세로 내고
나는 세계의 문을 지나왔다
그리고 너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문의 저 편
내 유년의 끝 저 편에 남아있다
Part 2 :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아직도 세상을 보이는 대로 믿고 편안히 잠드는가
그래도 지금이 지난 시절보단 나아졌다고 믿는가
무너진 백화점 끊겨진 다리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 어느 누구도 비난할 순 없다 우리 모두 공범일 뿐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굴 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ecome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아득한 옛날엔 TV는 없어도 살아갈 순 있었다
그나마 그때는 천장이 무너져 죽어가진 않았다
발전이란 무엇이며 진보란 무엇인가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굴 위한 진보인가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ecome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Narr.)
이제 약속된 최후다
미래의 대환상 속에 병든
우리가 만든 세상을 보라
허락된 꿈만 꾸게 하고
계산된 양식 위에 서게 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수만을 없게 하고
그저 나아져 있기만을 바라는 자들에게서 벗어나라
우리가 퇴락하기 전의 공간
자유롭게 꿈꾸던 공간을 기억하라
The world we made...
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Can you see we're getting closer to the end?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Home automation system's rea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You're the internet hero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he judgement day becomes tragedy
(Welcome to the world we made)
Takes us back to zero
록 | 구독자 22명 | 자가고문기술자
N.EX.T - 세계의 문
영상
1
0
255
2023.05.06 (11:31:10)
-
번호 구분제목작성자추천 조회수 날짜
루리웹 오른쪽
루리웹 유머
-
드디어 내 집 마련을 이루네요
-
진주햄 옛날 분홍소세지
-
북해도 온천 산장 석식 조식뷔페
-
치명적인 고양이 키우기 3년차
-
삼천원 김치찌개
-
물닭갈비라는 걸 먹어봤습니다
-
즉석떡볶이 애플하우스
-
하츠네미쿠 콜라보 카페
-
그레이트 마이트가인 액션샷
-
시장 안의 한식 코스요리
-
황금의 파괴신 가오가이가
-
사자비 ID레진 컨버전 풀도색기
-
그렌라간 반다이 VS 센티넬
-
3D 출력 다간X 커스텀
-
선오브호루스 전장 투입
-
MMORPG를 보전하는 법
-
명작을 더욱 가치 있게
-
아! 혼을 쏙 빼 놓으셨다
-
[게임툰] 완전 게 같은 게임이네...
-
[검은사막] 모험 가이드 대방출!
-
씬피자가 비싼 이유
-
한국에 현금없는 사회가 가까워졌다는 근거
-
아기 납치 gif
-
미국의 상어공격 통계
-
모아나 제작 비화.jpg
-
머리 통채로 몸에 이식하는 수술 개발.jpg
-
더위 vs 추위 명답.jpg
-
의외로 급식 메뉴로 제공하기 어려운 것
-
한화 우주발사체 사업 근황.jpg
-
어제자 중소기업 상황 ㄷㄷ.jpg
-
충격! 대전시 쿠데타 발발
-
택배 기사들이 배송 꺼려한다는 마포 아파트
-
버거의 천재 근황
-
무인도에서 발견된 새끼 브라키오사우루스들 gif
-
웃음밖에 안나오는 예비군 교육 근황.jpg
-
은퇴한 정찬성을 챙겨주는 UFC 대표 ㄷㄷ...JPG
-
빵은 구워드릴까요?
-
한국 정발도 안된 만화의 음식이 상품화 ㅋㅋㅋ
-
[게임툰] 완전 게 같은 게임이네...
-
[검은사막] 모험 가이드 대방출!
루리웹 뉴스 베스트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
PC/온라인
비디오/콘솔
모바일
-
가칭 ‘괴수 8호 더 게임’, 모바일과 스팀으로
-
심즈 2·세컨드 라이프 개발자 신작 ‘라이프 바이 유’, 개발 중단
-
킹덤 하츠 III + 리마인드, ‘스팀’으로 등장
-
㈜엔씨소프트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이병헌 내래이션 참여
-
정통 RTS의 형태로, 하지만 진입장벽은 낮춰 새로운 기회로 - '스톰게이트' 미디어 인터뷰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인게임 스크린샷 최초 공개
-
한국 정조준한 ‘젠레스 존 제로’, 대표작 5종 복합 문화 행사까지
-
‘킹덤 하츠(KINGDOM HEARTS) 시리즈’, Steam® 버전 발매 및 세일 시작
-
한자리 지키며 빛나는 별 되겠다, '라테일' 18주년 기념 인터뷰
-
리니지M, ‘EPISODE. ZERO’(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 소개
-
롤리팝 체인소 리팝, 발매일 및 변화된 점
-
액션 RPG로 펼쳐지는 '필라스' 의 세계, '어바우드' 인터뷰
-
젤다와 드퀘 3 리메이크 그리고 '메트로이드 프라임 4' - 0618 닌텐도 다이렉트
-
㈜엔씨소프트-아마존게임즈,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9월 17일(화) 글로벌 론칭
-
대원미디어, Microsoft의 모든 플랫폼 패키지 게임 국내 유통 담당
-
콰이어트 플레이스: 더 로드 어헤드, 공개
-
‘젠레스 존 제로’ 젠위 리 PD, 최고란 없으니 최선을 다해 나아갈 뿐
-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1+2 더블 팩’ Nintendo Switch™ 패키지 제품, 오늘(14일) 국내 출시
-
Xbox 게임패스, 6월 2차 추가 타이틀 소개
-
미켈라의 흔적을 쫓아,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체험
-
가칭 ‘괴수 8호 더 게임’, 모바일과 스팀으로
-
쿠키런: 모험의 탑,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에 충실
-
㈜엔씨소프트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이병헌 내래이션 참여
-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발할라 서바이벌’ 인게임 스크린샷 최초 공개
-
한국 정조준한 ‘젠레스 존 제로’, 대표작 5종 복합 문화 행사까지
-
리니지M, ‘EPISODE. ZERO’(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 소개
-
승리의 여신: 니케, SSR 치어리더 캐릭터 ‘클레이’ 소개
-
스마일게이트-엔픽셀,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지난 4일(화)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
쿠카게임즈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 컨셉 아트 원화 공개
-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비스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루리웹 유저정보 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