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리슈트를 만들려면 퍼리슈트를 입는 사람의 체형을 본뜬
DTD(Duct Tape Dummy) 라는게 필요함
대다수의 퍼리슈트 메이커들이 DTD를 요구함
DTD를 요구하지 않는 메이커는 일본의 아토아마 말고는 아직 모름
아토아마는 반대로 신체의 자세한 치수를 요구함
DTD를 만들때 필요한 준비물
테이프 , 부직포 옷 , DTD를 만들때 도와줄 사람
테이프의 경우는 견고하게 붙일 수 있는 종류라면 아무것도 상관없지만
나의 경우는 백색 면테이프를 사용함
부직포 옷은 테이프와 피부 사이를 중간을 막는 개념이라서
버리는 옷이라면 상관은 없으나
나의 경우는 부직포 작업복으로 대체함
그리고 마지막 준비물 위에서도 볼드체로 표시했지만
DTD는 혼자서 할 수 없음
온몸에 테이프를 쌔게 감다보니 T자 포즈를 유지하기도 힘들고
움짤에 봉 잡고 있는것이 그 이유
테이프가 몸을 많이 덮을수록 피도 안통하고 숨도 쉬기힘듬
생리현상의 위험도 있는편
퍼리슈트의 주인이 될 사람의 신체적 부담도 줄음
아무튼 하나씩 테이프를 전신을 두르고
메이커가 요구하는 관절부분 마킹을 해주고 벗기면 됨
가위나 칼로 DTD를 잘라야하는데 여기가 위험한게
DTD자체가 얇고 피부에 매우 가깝게 있다보니
피부를 다치게 하는 경우가 있음
본인도 가위 찔려서 피남
벗길때 자른 부분을 다시 테이프로 이어주면
자신의 허물을 볼 수 있음
그리고 해외 메이커라면 EMS로 발송 해야하는데
품명을 헌옷으로 해놓고 배송하면 관세요구는 안함
애초에 저걸 수상해서 뜯어봐도 남이 봤을때는 쓰레기로 밖에는 안보임
수상한 글 마치며
솔직히 지금시점에선 퍼슈터들이 넘처나고
퍼슈터 찍을 사진사가 반대급부로 모자른게 현실임
블루오션은 사진사입니다.
수상한 취미 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