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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츠 가든의 아이리스 EP 인터뷰

IRyS, 일본과 해외를 횡단하는 홀로라이브 EN의 "가희" Elements Garden 멤버가 풀어주는 싱어로서의 매력은?

홀로라이브 EN 소속 VTuber IRyS가 지난 7월 11일 EP 『Quarter Bravery』를 출시했다. 이 EP의 작곡은, 여러 애니메이션 작품이나 싱어의 작곡을 하는 Elements Garden이 담당. 켈트~아이리시 음악을 바탕으로 「희로애락」의 감정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총 4곡이 수록돼 있다.

IRyS는 2021년 7월 11일에 방송 데뷔해, 그 다음날에 1st EP 『||:Caesura of Despair』를 발매. 이후에도 오리지널 작품을 일정하게 발표하는 등 싱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록, 일렉트로, R&B 등 그 음악성은 곡에 따라 다양함과 동시에 일본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보컬은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Elements Garden이 홀로 라이브 멤버에게 곡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지만, 원래 일본의 애니메이션 팬이기도 한 IRyS와 Elements Garden의 상성이 좋다는 점이 마음껏 발휘되어 EP로 완성되었다. 이번 리얼 사운드에서는, 곡 제작을 담당한 Elements Garden의 후지타 준페이, 토우마루 무쿠타, 콘도 마사마에게 인터뷰. 레코딩이 한창이라고 하는 핫한 타이밍에, EP제작이나 IRyS의 노랫소리에 대한 인상등을 이야기했다.(편집부)


「노래를 받는 순간에 "해냈다~!!"라는 수수께끼의 감상이 나왔다」(후지타)


--여러분과 홀로 라이브의 접점은, 과거에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의 콜라보에서 커버곡의 어레인지를 담당하던 점이나, 토우마루씨와 콘도씨가 토키노 소라씨의 팬클럽 특번 라이브에 출연한 점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곡 제공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섭외가 왔을 때 솔직한 감상을 알려주세요.

후지타 준페이(이하 후지타): 우선 단순히 우리에게 부탁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해 주신 것이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토마루 료타(이하 토마루): 그렇죠.IRyS씨는, 올해 소라씨의 생일 방송에도 출연했었습니다만, 저는 거기서 처음으로 노래를 듣고, 「너무 좋은 노랫소리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싱어로서 매력을 느꼈죠.

콘도 세이마(이하 콘도): IRyS씨는 홀로라이브 English에 소속되어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전세계의 사람들이 곡을 들어주실 기회가 될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부담도 많이 느꼈지만 동시에 기대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에 저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후지타 : 마침 (취재) 며칠전에 레코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그 때,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 「해냈다~!!」라는 수수께끼의 감상이 나와 버렸습니다. 감상으로 IRyS씨가 있는 레코딩 부스에도 들리도록 말해버려서(웃음). 물론, 그 시점에서는 시험삼아 불러주신 단계이기는 했지만, 목소리 내는 단계에서 노래를 자신의 것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레코딩이 될 것 같다」라고 느꼈습니다.

콘도 : 저도 모르게 박수를 치고 말았습니다.연습이긴 했습니다만, 그 테이크가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IRyS씨가 연습으로 노래한 순간에, 후지타씨의 「해냈다~!!」라고 하는 소리와 제 박수가 스튜디오에서 울리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토마루 : (웃음). 본인 마음속으로 「여기는 이런 식으로 노래하자」 「이런 뉘앙스를 붙이자」라고 하는 것을 어느 정도 상상하고 와 주셨기 때문에, 연습 시점에서, 「이 이상으로 어떻게 디렉션 해야하지?」라고 하는 정도로 완성해 와 주셨네요.


--Elements Garden 여러분은 그동안 다양한 싱어분들에게 곡 제공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만, IRyS씨의 노랫소리에 어떤 매력을 느끼십니까?

후지타 : 우선은 「말이 잘 들리는 노랫소리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듬이 타이트하고 그에 대해 말이 전혀 늦지 않기 때문에 듣는 사람에게도 가사가 잘 전달됩니다. 처음에 수록한 「 BERSERKER」는 템포가 빠른 곡이었는데 거기서도 하나하나의 가사가 잘 들리는 분위기에서 노래 자체에 그루브가 느껴진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토마루 : 「BERSERKER」는 BPM이 190 정도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리듬을 잡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만, 전혀 늦지 않고 딱 맞췄었네요.

후지타 : 나머지는 당연하지만 영어 발음이 너무 예뻤고. 게다가 일본어도 정말 잘하셨습니다.그런데 한 가지 IRyS씨가 의미를 물어본 단어가 있었어요.그게 분명 「燦燦と(눈부시게/찬란하게)」라는 말로.그곳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기 위해 의미를 가르쳐 달라고 물어봐 주었기 때문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이번 EP의 전체구성은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후지타: 처음에 섭외를 받은 단계에서, 「4곡이 들어가 각각 「희」 「노」 「애」 「락」을 테마로 한 작곡을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하는 확실한 요망을 받았습니다. 아마 EP 중에서 네 곡 각각 다른 주제를 설정함으로써 들을 만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저희로서도 곡마다 IRyS 씨의 다양한 표정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전체적으로 북유럽 음악적인 켈틱한 요소가 들어가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네 곡 각각에 「이런 분위기가 좋아요」라는 대략적인 아이디어를 받았기 때문에 일단은 그걸 바탕으로 제가 곡별로 담당 멤버를 정해 나갔습니다. 토마루군과 콘도군에 대해서는, 이번 포진을 생각했을 때에 제 안에서 「분명히 좋은 것을 내 줄 것이다」라고 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꼭 이 두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결정했고 「노」가 테마인 「BERSERKER」와 「락」이 테마인 「ENJOY! JOY!! JOYFUL!!!」을 각각 써 주었습니다. 나머지 2곡은 제가 작곡을 하면서 「희」를 형상화한 「Delight」에서는 카사이 유우타군이, 「애」를 형상화한 「哀の十界」에서는 신인 김선우군이 어레인지로 들어가주었습니다. 처음 미팅 때는 둘이 어떤 얘기를 했더라?

토마루 : 우선 켈틱의 요소로 작품을 정리할 때 전원이 왕도의 틴휘슬 등을 넣어 버리면 곡이 비슷해지므로, 「이 곡에서는 틴휘슬 사용」 「이 곡은 피들을 사용하자」라고 어느 정도의 악기의 구분을 논의했습니다.

후지타 : 모처럼 테마를 나누고 있는데, 사운드가 비슷해지면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콘도군이 생각해 준「ENJOY!JOY!!JOYFUL!!」의 인트로는 없어져 버렸습니다만….

콘도 : (웃음). 실은 4곡째 「ENJOY!JOY!!JOYFUL!!」에는, 원래는 하나 더 준비되어 있던 파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인트로 파트를 없앤 결과 이번 EP에 노래 첫 번째 곡이 생겼기 때문에 다른 악곡과 변화를 주는 의미에서도 좋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켈트아이리시 음악의 요소를 넣으면서도 곡마다 음악성의 폭을 느낄 수 있도록 생각해 가셨군요.

후지타 : 그렇군요. 사용하고 있는 악기뿐만 아니라 음계 등에서도 곡마다의 차이를 표현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그렇다고는 해도, 우리에게 의뢰하고다는 것은, 모종의 애니송 테이스트를 기대하고 있는 것일까 라고도 생각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들이 자신 있는 곡에, 켈틱한 요소를 몇 할인가 넣어 갔습니다. 특히 콘도군은 곡속에서 놀고 있었지.

콘도 : 이번 곡은 꽤 의욕 넘치게(モリモリに) 만들어 버렸습니다(웃음).


「영어 가사의 발음은 레코딩 중에 정해 갔다」(토마루)


--그럼, 한 곡씩 제작시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먼저 「희로애락」의 「희」가 표현된 첫 번째 곡 「Delight」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후지타 : 이 곡의 경우, 별도로 「락」을 테마로 한 악곡도 있기 때문에, 해피한 방향성이라기보다는, 신선한 여행의 곡을 이미지했습니다. 그렇게 '애니송 록'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자신 중에서도 정석이 있는 정통 록을 내세워 보자, 라고 하는 것이 대략적인 컨셉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트로에 틴휘슬을 더하거나 멜로디에 도리안 스케일을 더하여 민족음악스러움을 퍼즐적으로 담아갔습니다.

--틴휘슬은 켈트~아이리쉬 음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많은 대표적인 악기죠.

후지타 : 역시 그렇네요. 게다가 일본인은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 곡이 첫 번째 곡에 있어서 「이번 EP는 켈트 음악이 테마구나」라고 알 수 있는 분위기가 된 것 같고, 「Delight」에는 왕도감도 있는 것 같아서 마치 '이세계 환생물' 애니메이션 작품의 OP같은 풍경을 상상했습니다.

후지타 : 어쩌면 무의식중에 후렴까지를 (애니송의 OA용 길이인) 89초로 만들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웃음). 그리고, 마침 오늘 아침 바이올린 솔로를 기록해온 참입니다만, 이번에는 요시다 아츠키(吉田篤貴)씨라고 하는 분에게 부탁했습니다. 이 분은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하면서, 컨트리나 블루그래스, 북유럽 계열도 잘하는 분으로, 전부터 꼭 부탁드리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악보에 다 쓸 수 없는 부분까지 헤아려서 표현을 해주셔서 너무 멋졌어요.

토마루 : 이 곡은 이번 4곡 중에서 가장 아이리쉬한 요소를 느끼는 악곡이고, 상쾌하고 질주감 있는 분위기로 앨범의 OP로서 매우 듣기 좋지요.

콘도 : 그리고 후지타 씨는 리듬에 대해 「8비트로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죠. 「희」와 「락」에서 주제가 어느 정도 비슷한 네 번째 곡과 쓰지 않도록 의식하셨던 것 같아요.

--그렇군요. 네 번째 곡은 대조적으로 커팅 기타를 활용한 리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콘도 : 그렇군요. 이것에 관해서도, 후지타씨로에게 「16 비트 계열로 가고 싶다」라고 하는 오더가 있었기 때문에, 리듬의 단계에서도 2곡을 차별화해 만들어 가는 감각이었습니다.

--「Delight」에서 IRyS 씨의 보컬은 어떠셨나요?

후지타 : 레인지가 넓은 곡이기 때문에 고음부터 저음까지 IRyS 씨의 노랫소리의 매력이 전해질 수 있는 곡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IRyS 씨는 정말 낮은 키를 잘하는 분이고 머리부터 그런 음표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런 매력과 후렴구의 가장 높은 음의 매력 모두를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높은 부분은 가사로 말하자면 <질풍신뢰>라고 하는 부분인데, 거기도 멋짐을 느낄 수 있는 곡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 이어서 두 번째 「BERSERKER」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토마루 : 이 곡은 테마가 「분노」이므로, 무거운 밴드 사운드를 살린, Elements Garden다운, 제가 자신있는 사운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렴구는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다그치는 듯한 멜로디를 만들고 있습니다.IRyS씨의 보컬도 되게 멋있잖아요. 군데군데 나오는 영어가사에 대해서도 카타카나식으로 발음을 할지, 아니면 원어민다운 발음으로 할 지를 녹음을 하면서 정해나갔습니다. 결국 원어민 성향의 발음이 된 부분이 대부분인데, 「여기는 카타카나 영어가 의도가 전달되기 쉽다」라고 하는 부분이나 멜로디와의 빠져들어서 「좋아!」라고 생각한 경우에는 카타카나 영어 느낌의 발음으로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군요.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군요.

토마루: IRyS씨는 가사의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 인상으로, 조금 전의 이야기에도 나온 <燦燦と(찬란하게)> 부분에서는, 1절의 <高らかに(드높게)>라고 하는 가사는 힘차게 부르고 있던 것에 반해, 2절에서 가사가 <燦燦と(찬란하게)>로 바뀌면, 보다 찬란한 분위기가 되도록 궁리하며 불러 주었습니다.

후지타 : 「이런 곡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을 확실히 뛰어넘어줘서 기뻤습니다. 토마루 군은 기타를 잘 치기 때문에 그 매력을 마음껏 들려주고 있고, 한 번 모아 확하고 후렴에 들어가는 듯한 전개를 만드는 방법도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콘도 : 에레가든적인 토마루씨적인 느낌이 굉장히 느끼는 곡이죠. 그리고 4곡을 통해서 들으면, 가장 중심이 낮은 록 곡인데, 라이브로 부르면 굉장히 잘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 번째곡인 「哀の十界」는 어떨까요?

후지타 : 이 곡은 원래 「덧없는 발라드」라는 오더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만, 실은 한번 크게 다시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더 스트레이트하게 피아노와 현악기를 이용한 우는듯한 발라드를 하고 있었는데 IRyS 씨로부터 「좀 더 말을 담아 마음이 꽉 막히는듯한 것을 연속으로 토로하는 그런 곡을 만들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음의 수로 따지면 당초보다 3배 정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애」를 드러내는 곡으로서 세계가 망가져가는 듯한, 차원이 뒤틀리는 듯한 모습을 표현할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만드는 타이밍에 어레인지의 선우군과 상담하여 소리를 더해갔습니다. 첫 발라드 단계에서는 리듬도 이렇게 강하게 들어가 있지 않았고 기타도 왜곡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조금 카오스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토마루 : 어레인지먼트가 바뀌면서 퍼커션도 리듬도 앞에 나와 있고, 영화의 엔딩 같은 시네마틱한 분위기의 곡이 되어 있지요.

--예쁜 곡이면서도 잘 들으면 기타가 음향적이고 드론 음악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브레이크 비트적인 리듬도 들어있는 신기한 곡이죠.

콘도 : 그렇죠? 언뜻 보기에 예쁜 멜로디입니다만, 뒤에서 노이즈가 울리고 있거나 피아노가 요소에서 현대 음악틱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쁜 것에 원래 어울리지 않는 접근법이 합쳐져 있어서 「이런 새로운 사운드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지타 : 다시 만들 때 모처럼이므로 어레인지 자체를 크게 바꿔 보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이런 형태의 곡이 되어 갔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편이기에 낼 수 있는 그루브를 느꼈다.」 (콘도)


--마지막으로 네 번째 「ENJOY! JOY!! JOYFUL!!!」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콘도 : 처음에 후지타 씨로부터 이미지를 받았을 때, 「아이리시 음악과 펑크의 요소를 혼합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좀처럼 그런 음악은 없고, 참고가 될 만한 곡도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떻게 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보통 아이리쉬 음악과 펑크는 잘 섞이지 않지요.

콘도 : 그렇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웃음).

후지타 : 그 근처는 과감히 던져 본 부분도 있습니다만, 다른 곡과의 궁합도 생각했을 때, 펑크를 베이스로 한 원코드로 진행되는 곡에, 아이리쉬의 요소가 섞인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3곡에서 아이리쉬의 요소를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곡에는 그 요소는 적게 봐도 좋다고는 전했습니다.

콘도 :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도 아이리쉬의 요소는 의식하고 있어서, 이 곡에서는 백파이프를 사용했습니다. 또, 그 밖에 아이리쉬의 요소를 더할 수 있는 것은 스케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락」을 표현하기 위해서 북유럽계의 음악에서 자주 사용되는, 믹솔리디안 스케일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펑크나 블루스 계열의 스케일/코드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코드와 궁합도 좋고, 그 스케일과 소리가 비슷한 믹솔리디안 스케일을 사용하면 두 가지 요소가 잘 섞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렇군요. 마치 창작 프렌치 셰프 같은 일을 하고 있군요. 언뜻 보기에 의외로 보이는 식재료의 조합에서 공통점을 찾아 맛있는 요리로 완성해 가는 것 같은.

콘도 : 나머지는, 「희로애락」의 마지막 곡으로서 어쨌든 즐겁고 활기찬 곡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곡에는 코러스도 있고 「IRyS씨의 랩도 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첫소절에 랩도 넣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담아봤습니다.

--후렴구도 마치 Earth, Wind & Fire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화려한 파티 펑크가 되어 있네요.

콘도 : (웃음). 후렴구 부분은 알기 쉽게 캐치로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리쉬에서도 블루스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펜타토닉 스케일을 리플레인하고 있습니다.

후지타 : 「이상대로의 곡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하는 마음이었지만, 동시에 거리낌이 없구나, 라고도 생각했습니다(웃음). 섹션이 많이 있고, 랩이 있으면 D멜로같은 것도 나오고, 두번다시 같은 섹션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요소가 많은 곡으로.노래 부르기가 너무 어려웠을 것 같은데 「IRyS씨라면 괜찮아」라는 마음이었어요.

토마루 : 요소가 많고, 길고, 들을 만한 악곡이죠. 이거는 홀로라이브 분들의 곡에서도 그런 것 같은데, 세상은 짧은 악곡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곡과 같은 곡이 있는 것은 굉장히 재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트렌드를 거꾸로 가는 그런 곡이 곡의 하나로 있는 것은 굉장히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분이 IRyS씨의 녹음에서 인상적이었던 적이 있습니까?

콘도 : 역시 영어를 할 줄 아는 분이기 때문에 그런 분이기에 낼 수 있는 그루브를 느꼈습니다. 특히 「BERSERKER」가 그렇죠. 노래만으로 그루브를 느끼는 부분이 있었어요.

토마루 : 저도 굉장히 신선하게 느꼈습니다.

후지타 : 그리고... 레코딩 중에 물을 엄청 마시고 있었죠.

콘도 : 역시, 매 회마다 전력으로 레코딩하고 있었으니까. 중간에 부족해질까봐 추가로 사러 가기도 했어요(웃음).

--VTuber의 곡만의 매력을 느낀 순간도 있었나요?

후지타 : 두명은 원래 VTuber분들의 전송을 보거나 했었나?

토마루 : 저는 평소에 라디오 기분으로 방송을 듣곤 합니다. 역시 VTuber분들은 방송 빈도가 높은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존재로서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는 그런 매력이 있죠. 곡과 VTuber님, 리스너님과의 거리감이 굉장히 가까워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방송등을 통해서, 그 분의 인품이 깊게 전해져 오는 인상이 있지요.

토마루 : 그렇기 때문에, 곡에 따라서는, 평상시의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일면을 표현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러한 갭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콘도 : 확실히, 악곡을 들었을 때에, 평상시에 방송하고 있을 때의 인상과는 다른 분위기의 곡을 부르거나 했을 때의 갭이 싹트는 것은 큥하고 오는 부분이 있지요.

후지타 : 이번에, IRyS씨는 제작중에 라이브에서 부를것을 대비하고 자신의 곡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제작 중에 라이브로 부를 것을 상정해 「이 곡의 키는 낮춰주세요」라는 오더가 있기도 했기에「최종적으로 청취자 여러분 앞에 서서 노래하겠다」는 명확한 비전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레코딩 전에 IRyS씨의 방송을 보고 있었습니다만, 「마인크래프트」의 방송등에서도 굉장히 긴 시간의 게임 방송을 하고 있어서. 그럼에도, 여러가지 것에 대해 딴지를 걸거나 해서, 보고 있으면 전혀 질리지 않는군요. 계속 즐겁게 보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즐기고 있는 모습에 저도 매료되어 버렸습니다.

토마루 : 저는 IRyS씨가 나오는 방송이라면, Mori Calliope씨의 기획으로, IRyS씨, AZKi씨, 츠노마키 와타메씨가 출연하고 있던 영어 회화 레슨 방송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영어부터, 최근의 슬랭까지 모두 즐겁게 와글와글하면서 가르치는 것 같은 방송으로, 보고 있으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영어권이나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일본 이외에도 여러 나라 분들이 보고 계신 홀로라이브다운 방송 기획이네요.

콘도 : 저는 「기동전사 건담 SEED」에 대해서, IRyS씨가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말이 빨라서 엄청 일본어를 잘해서 기억에 남았어요.

--IRyS씨나 홀로라이브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후지타 : 저는 나이도 많고 VTuber분들의 매력을 아는 타이밍은 늦었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엔터테인먼트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되었고, 즐거웠습니다.

토마루 : IRyS씨나 홀로라이브의 여러분의 방송/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VTuber의 문화가 이렇게 글로벌하게 퍼지고 있구나, 라고 깨닫게 되겠지요.이것이 점점 확산되어 해외에서 축제를 열거나 해 주면 좋겠다, 라는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또 IRyS씨와 곡을 만든다면, 뭔가 시도해보고 싶은 아이디어는 있습니까?

후지타 : 저는 기본적으로 리퀘스트에 응하고 싶은 타입이므로, 스스로 「이런 것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또 꼭 곡을 만들게 되면 좋겠습니다. 뭔가 말씀해 주시면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낼 수 있을 자신이 있으니까요.

콘도 : 지금은 VTuber분들이 많이 계시고, 이번에는 콜라보레이션에서의 곡 등도 할 수 있으면 매우 재미있을 것 같네요.

토마루 : 확실히. 그리고 또 기회가 된다면, 전부 영어 가사인 곡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영어 가사의 곡은 또 그루브가 달라지기도 하고, IRyS 씨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콘도 : IRyS씨의 곡에는 「あかつきと花(아카츠키토하나)」라는 일본어 가사의 일본식 곡이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이번에는 전부 영어가사로, 사운드는 일본식인 것이 있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표현력이 있는 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요즘 트랙메이커 분들이 만들고 있는 것 같은 사운드 악곡도 만들어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출처 - https://realsound.jp/2022/07/post-10744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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