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7시에 나기하라 스즈나와 스메라기 미오나의 듀엣 커버 '라이언'이 투고됬습니다!
라이언은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명곡이죠.
실은 라이엇 뮤직 안에서도 이미 코코아, 사키 콤비로 커버한 적 있죠.
코코아,사키의 라이온과 스즈나,미오나의 라이온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도 재밌을 거에요.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코코아,사키의 라이온은 열정적이고, 스즈나,미오나의 라이온은 미려하다는 느낌이네요.
이번 라이온의 MV는 편집이 상당히 잘 됬네요.
저번 스즈나의 MV인 Beautiful World랑 영상이 상당히 비슷한 느낌인데, 찾아보니까 영상 담당이 같더라고요.
일러스트도 미려하다 싶어서 보니까 오케아노스랑 리볼트 2022의 키비주얼을 담당한 Laru 선생님이 그렸더라고요.
Laru씨는 입술을 묘하게 색기있게 그리는게 매력적이어서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스즈나랑 미오나 이 두명은 상당히 자주 엮이네요.
어제 미오나씨의 트위터에서 '일요일에 스즈나랑 같이 레코딩 있습니다'란 트윗이 있어서 아마 한달 정도 후에도 다시 이 두명의 커버 MV가 나올 예정이고요.(어쩌면 이 트윗이 오늘 나온 MV의 복선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곧 예정된 서브 레이블에 같이 편성된게 원인 중 하나이지 않나 싶네요.
스즈나는 미오나 데뷔 이전에는 주로 코코아랑 엮였는데, 아마 고음은 스즈나가 맡고 저음은 코코아가 맡는게 잘 어울릴거란 판단으로 묶인거일거에요.
그런데 미오나도 저음이 미려하니까 코코아의 자리를 대체한거 아닌가 싶네요.
뭐, 이 둘이 방송을 잘 안한다던가, 테마(구제와 자애)랑 오리지널 곡이 서사성이 강하다던가, 미성이 강점이라는 것 등 공통점이 많으니까 같은 서브 레이블로 넣었고, 그 영향으로 더 자주 엮이는 것 같네요.
저는 이 조합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많이 활약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