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잡담이 길어졌습니다 사진만 보실 분은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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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6월쯤 아메와 아카이 나방님 한국어 욕 강의 방송 등을 통해서 버튜버를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키즈나아이나 세아팀같은건 종종 보긴 했는데 소위말하는 토끼굴에 들어가진 않았었어요
한두달동안은 홀로 EN과 3기생들이라던가... 비교적 자극(?)적인 키리누키들을 즐겼고요
그런데 그때까진 딱히 멤버쉽까지 들고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소위 오시라고 할만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키아라나 노엘, 마린, 아메 정도 중에서 하나 들어볼까 고민은 했지만ㅎㅎㅎ
사실 그 땐 스이세이는 별로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제가 볼 땐 뭔가 덜 튀는 느낌이었다고 해야할지...
그러다가 언제부터인진 잘 모르겠는데 딱히 동기랄건 없는데 점점 관심이 생기고 너무 좋아지더라고요
아마 지금까지 행보에서 매력을 느낀 것 같은데...
뭐 아무튼 결국 저는 멤버쉽도 가입하고 애니 10년 넘게 보면서도 안 하던 일어공부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스이세이가 제 오시가 된지 2주 뒤에 라이브 발표와 함께 굿즈가 나왔고... 하루아침에 25만원가량을 써버렸읍니다
심지어 발송일 쯤 결제되는 줄 알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려고 했는데 바로 결제되는 바람에 잔고도 텅텅...
후회는 안 하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산 굿즈가 아침에 왔길래 사진 몇장 남겨봅니다
사진솜씨도 여의치 않고 개인적인 상황도 그러해서 뜯어서 막 예쁘게 찍은 사진은 아닌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또 이번 공연에 한정해서 파는 굿즈가 아닌 홀로 블레이드는 제외되었습니다ㅎㅎ... 잔고가 빡빡해서... 씁
처음 택배 받고 포장재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아크릴릭 라이트입니다. 켜보진 못 했어요... 당연하지만 딱 손에 쥐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이건... 뭐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품으로 팔진 않았는데
에센셜스 팩이라고 1차판매 때 티셔츠, 타월, 아크릴릭 라이트를 함께 묶어파는걸 구매하면 끼워주더라고요
스이쨩 넥타이 키체인입니다. 사실 처음엔 이것만 사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till Still Stellar'의 앨범아트로 제작한 키체인입니다
아래 동그란건 CD알판 디자인에서 따왔네요(아래 사진)
아크릴릭 스탠드입니다
고운 자태의 실루엣이 돋보입니다...
뒤에는 받침대가 있습니다
빅 버튼 스탠드라는데... 이런 굿즈는 처음이네요...
트위터에서 다른 구매자들이 올린 사진을 봤을때도 좀 놀랐는데
실제로 봐도 한번 더 놀라는... 빅이라고 해봤자 손바닥만한 정도일 줄 알았거든요ㅋㅋㅋㅋ
비교하자면 지름이 24인치 모니터 세로 길이정도...?
타월입니다
다른건 못 꺼냈지만 이건 좀 펼쳐서 찍어야겠다 싶어서 꺼냈는데 보들보들한 느낌이 좋네요...
색감도 예쁜게 마음에 듭니다
티셔츠입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것도 꺼내서 찍어볼걸 그랬네요...
옷을 잘 못 개서...ㅠ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성인인데도 숨덕중이라 부모님 눈 피해서 받고 찍느라 사진들이 많이 아쉽네요...
저런 빛 반사되는것들은 자리를 옮기는게 아니면 어떻게 방법이 없는지 ㅠ
다음엔 컨버스 콜라보 굿즈 오면 올려보겠습니다ㅎㅎ
다들 연말 즐거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