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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T MUSIC) 연애 레볼루션 21 - 사쿠라자와 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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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 저녁 7시에 투고된 사쿠라자와 카논의 첫 커버 MV '연애 레볼루션 21'입니다.

일본의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의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나온지 딱 1주일 된 커버 MV인데, 실은 이 곡이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그냥 그대로 포스팅 안한채 냅둘까도 생각했는데, 카논의 첫 커버곡인 것도 있고, 이것저것 이야기할 거리도 있기도 하고, 슬슬 카논의 다음 커버 MV도 나올 것 같은데 그전에는 포스팅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더 미루지 않고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듣기 전부터 생겼던 첫 인상은 '모닝구 무스메라니 언제적 곡이야ㅋㅋㅋ 카논 너는 아키하바라 지하 아이돌풍인 앙코랑 달리 최신곡 쪽으로 선곡할 줄 알았는데!ㅋㅋㅋ'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다 알게된게, '모닝구 무스메란 그룹은 아직도 현역'이라는 것과 '어라? 설마 이거 최신 선곡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연애 레볼루션 21은 2000년에 나와서 오래된 노래 선곡이 맞았다'는 것입니다.

앙코가 선곡할만한 곡선택이다는 첫 인상은 결과적으로 올바른 인상이었네요.


곡 자체의 첫 인상은 '어라? One for Everything 때와는 달리 목소리가 예리한 느낌이 없네?'였습니다.

원 포 에브리띵에서는 '확실히 애교있는 목소리인데 목소리가 묘하게 날카로워서 귀엽다는 인상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는 인상이었죠.

근데 이번 커버에서는 그런 날카로운 인상이 없습니다.

이말은 즉, 평범하게 제대로 귀엽게 들렸다는거죠.

곡 자체가 가진 톡톡 튀는 분위기도 잘 살렸고, 애교를 많이 섞은건 아닌데 필요한 부분에선 적당히 잘 애교를 넣었고, 잘 불러야할 파트에선 부족함 없이 잘 불렀어요.

'최대 성량은 어느정도야? 고음은 어디까지 뻗고, 저음은 어디까지 내려가?'같은 것은 안 나왔지만, '기본 스텟이 절대로 낮지 않구나'라는 것만은 살짝은 느껴젔어요.

앞으로 어떤 커버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기대해도 된다는 것은 알겠더라고요.


사실 나온지 1주일이 되서 할 수 있는 코멘트기도 한데, 조회수도 잘 나왔네요.

벌써 조회수가 11만이에요.

초은하 레코드 채널이 구독자수 60만이 넘는 체급이 큰 채널이라는 것도 감안해야하고, 관심이 쏠리는 첫 커버라는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그래도 신입으로서는 상당한 속도로 조회수가 나왔어요.

미츠키 못지 않게, 어쩌면 미츠키보다 더 채널 통합의 덕을 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초은하 레코드의 구독자수도 채널 통합 후 알게모르게 상당히 늘었는데, 저는 솔직히 여기에 미츠키랑 아스카, 카논의 지분이 꽤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게 단순히 신인들이 채널의 기반인 스즈나의 덕을 보기만 한게 아니라 거꾸로 채널에 기여도 하고 있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엔 부정적으로 보기만 했던 채널 통합이 어느정도 긍정적으로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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