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스즈나의 신 오리지널 곡 'Albus'입니다.
작년 스즈나의 생일 라이브 '비설천리'에서 공개된 3개의 신곡 중 하나입니다.
라이브 세트 리스트 중 2번째 곡이었어서 아마 초반 무료 파트에서도 이 곡을 들을 수 었었겠네요.
제목인 알버스는 라틴어로 하얀색을 뜻합니다.
해리포터의 팬들이라면 교장의 풀네임인 '알버스 덤블도어'로, 유희왕 플레이어라면 '알버스의 낙윤'으로 유명한 단어네요.
생각보다도 엄청 빠르게 MV로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비설천리 라이브에서 가장 강렬했던 곡이라 느꼈던지라 가장 기다렸던 신곡이기도 했던지라 기쁩니다.
'비설천리'란 단어가 '천리 앞까지도 눈이 휘날릴 정도로 눈이 격렬하게 내리는 상태'를 뜻한다고 하는데, 이 단어에 정말 어울리는 곡입니다.
가사 내용도 '꽁꽁 얼어붙은 절망스러운 이 세계에서 유일한 희망인 당신을 기다립니다'란 내용이고요.
제목인 Albus도 눈으로 뒤덮여 절망스러울 정도로 새하얀 세상을 암시하는 제목이네요.
멜로디 자체가 강렬한 노래긴 하지만, 라이브에서는 엄청나게 지르면서 불렀던지라 장난아니게 강렬했습니다.
그래서 MV는 비교적 심심한 편이긴 한데... 이것도 어디까지나 비교적일 뿐이지, 상당히 강렬한 MV네요.
비쥬얼적으로도 상당히 신경쓴게 보여서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MV입니다.
여담인데, 오늘 스즈나의 채널명이 '초은하 레코드'로 바뀌어서 초은하 레코드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온 MV네요.
그래서 상당히 기념비적인 MV기도 하네요.
한편으론 초은하 레코드의 공지에서 '일부 영상이 비공개될 예정입니다'란 예고가 있던대로 일부 MV랑 모든 쇼츠를 비공개했네요.
비공개된 MV는 베스퍼벨의 요미와 콜라보 커버했던 '재회'랑 미오나와 콜라보했던 MV들이 있네요.
...뭐, 저는 스즈나의 MV들은 다 mp3 파일로 저장하는지라 다시 들을 수는 있는데...
쇼츠는 저장하지 않아서 더이상 볼 수 없네요.
다행히 ragtag archive란 사이트에서 스즈나의 유튜브 영상을 아카이브를 딴게 있어서 찾으면 볼 수야 있는데...
여기도 예전에 서버가 망가져서 몇몇 아카이브가 사라진적이 있다고 알고있어서 불안하다면 불안하고요.
신 프로젝트가 기대도 되지만, 과거 지우기는 불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