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아스카의 신 커버 MV 'HOWEVER'입니다.
일본의 유명 록밴드 GLAY의 대표곡입니다.
알아보니 97년도 노래더라고요.
커버의 인상이 세련되서 20년도 더 된 노래라는걸 알고 좀 놀랐네요.
이 커버도 어제 미츠키의 무지개 커버처럼 메테오폴리스 X계정에서 올라왔던 예고 영상에 쓰였던 곡이죠.
그 영상에서도 '오, 잘부른다'란 생각이 들긴 했는데, 진짜 잘 불렀네요.
원곡 자체도 좋아서 그렇겠지만, 그것을 감안해도 잘 불렀어요.
목소리 음색이 노래에 잘 맞은 것도 있긴 한데, 노래의 분위기도 잘 살려서 불렀네요.
One for Everything의 MV에선 그렇게까지 파워풀한 것 같진 않다는 인상이었는데, 이번 MV에선 충분히 파워풀했네요.
그나저나 목소리가 참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남성적인 특성과 여성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요.
이게 멋짐과 아름다움이 공존해서 절묘한 매력이 있네요.
이 음색이 복잡한 멜로디처럼 머릿속에 직관적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또렷한 인상이 잘 안잡히네요.
그렇지만 이게 다른 곳에선 느끼기 힘든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아스카가 부르는 노래는 어떤 느낌이 날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