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전하는데 CIEL노래 나와서 갑자기 생각나네...
버튜버든 아이돌이든 아티스트든 무기한 휴식에 들어가는 건
팬들 입장에서 참 안타까운 소식이긴함
그러나 유독 이번 시엘 휴식이 팬들에게 충격이 컸던 건
물론 좋은 라이브로 빌드업하다 갑자기 공지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올해 들어서 벌써 니나와 ARU라는 안 좋은 선례가 있었던 게 엄청 큰 거 같음
게다가 카미츠바키에서 정기적으로 정기적으로 방송으로 얼굴 비춰주는 멤버도 많지만
다른 버튜버 하코들과는 달리 꾸준한 방송 활동이 필수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버튜버 사무소도 아니고)
본인 페이스에 맞춰 음악 활동만 하면 되는데
(극단적인 투고 빈도가 적은 멤버도 몇 있고)
이마저도 힘들다고 하는 거니...ㅠㅠ
그리고 카미츠바키 보컬 중에 모델링이 있지만
방송에 안 나오는 멤버가 누군 였는 지 생각하면...ㅠㅠ
여러모로 휴식의 의미가 무겁게 다가옴...
그냥 오늘 운전하다 시엘 노래 듣고 생각이 났음
희망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맞겠지만 뭔가 착잡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