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버튜버의 캐릭터성이나 RP같은건 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애니캐릭터처럼 연기하고 설정을 부여하려는 층도 꾸준히 존재하던게 이 업계였음
메리도 내던 굿즈나 방향성 생각해보면 후자에 속하는 몇 안되는 버튜버중 하나였는데
오늘 은퇴방송은 메리 밀크라는 버튜버의 이야기를 잘 끝맺었다고 생각함
3년전에 먼저 은퇴한 나토리도 방송 마지막에 엔딩 준비해서 자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고 하고 떠났는데
메리는 이걸 장장 1시간에 걸쳐서 엔딩을 보여주고 떠났음
근데 나토리가 최루탄이라고하면 메리는 핵불닭볶음면이네
아니 왜 거기서 책을...
아니 그리고 은퇴날 보여줄려고 숏컷 모델까지 만들었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하토바 츠구랑 비슷하게까지 만들어서?
진짜 은퇴인가?
지금 보니까 했던 게임 아카이브 다 날라가고있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커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