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아닌 어제 저녁 8시에 투고된 슈코의 신 커버 MV '러프 메이커'입니다.
원곡은 BUMP OF CHICKEN의 노래입니다.
제가 범프 오브 치킨(약칭 범프)의 노래를 처음 접한게 중학생 때 였습니다.
전부 다 들은건 아니지만, 카르마라던가 재뇌인응원가라던가 천채관측이라던가 K라던가 좋아하던 노래가 많이 있었죠.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제 안에선 범프는 청춘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슈코의 커버에선 그 청춘을 살짝 떠올랐습니다.
제 청춘 시대엔 이 노래를 들은적 없는데 말이죠.
이 노래의 가사가 풋풋한 청춘 감성이 담겨져 있어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한편으론 슈코의 목소리에서 범프의 느낌을 느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범프의 보컬은 허스키하긴 하지만 남성 보컬로서는 신기할 정도로 둥근 느낌이 있죠.
슈코의 목소리도 좀 둥글둥글한건지 날카로운 느낌이 없어서 왠지 범프의 감성이 조금 떠오르게 하네요.
이것 말고도 슈코 특유의 감성도 맞물린 것도 있는 것 같고요.
아무튼 저를 감상에 빠트린 좋은 커버입니다.
그러니 꼭 한번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