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프리미어 공개된 아카네의 첫 오리지널 곡 '파르페이크'입니다.
아카네의 트윗에 따르면 곡명 파르페이크는 리큐르 이름 '파르페 아무르'에 페이크를 합친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사에 파르페 아무르와 관련된 요소가 좀 있습니다.
아무르와 어원이 같은 아모레란 가사라던가, 파르페 아무르의 색인 바이올렛이라던가, 파르페 아무르로도 만들 수 있는 칵테일 블루 문이라던가요.
첫 오리지널 곡의 제목에 술이 들어갔다는 점에선 이오리의 '칵테일 라이츠'도 살짝 떠오르네요.
지금은 거의 흐지부지됬지만, 라이엇 뮤직의 아티스트들에겐 각자 테마가 있죠.
평소에는 거의 존재감 없지만, 오리지널 곡에서는 이 테마를 신경쓰는 기색이 있죠.
아카네의 테마는 '격정'이고, 이번 오리지널 곡도 조금 격정적인 느낌이네요.
솔직한 감상으론 격정보다는 정열이란 단어가 더 어울린다 생각하지만요.
그래선지 반주라던가 템포에서 정열적인 탱고스럽네요.
중간 반주에서는 색소폰 느낌도 조금 나서 재즈가 살짝 떠오르고, 그래서 바의 이미지도 약간 있네요.
이게 여태까지 쌓아온 아카네의 이미지라던가 아카네의 음색과도 잘 맞아서 아카네의 첫 오리지널 곡으로 정말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살짝 여담인데, 이 오리지널 곡이 공개된 사유는 구독자 10만명 달성 기념입니다.
...지금 아카네의 구독자수가 엄청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지금 구독자수는 16만명을 넘었지만요.
이거 관련으론 내일쯤에 한번 포스팅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