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스즈나의 신 커버 MV '떠날 때의 로맨틱스'입니다.
최근에 나온 극장판 건담 시드 프리덤의 엔딩곡입니다.
시드 시리즈의 '그렇게나 함께 있었는데'와 '너는 나와 닮아있어'를 부른 See-Saw의 노래입니다.
'이번 시드 극장판 노래도 언젠간 커버하겠지'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설마 벌써 나올줄은 몰랐네요(웃음).
스즈나는 최신곡은 MV로는 잘 커버하지는 않으니까요.
(쇼츠 커버를 생각하면 최신곡 자체는 제법 많이 부르지만요)
곡 자체의 감성도 기존 시드쪽 감성이라 요즘 감성은 아니긴 합니다.
커버에 대한 감상은 '엄청 스즈나스럽다'입니다.
제 안에 구축되있는 스즈나스러움은 '미려하고 파워풀한 고음, 풍성한 코러스, 뛰어난 기교, 그리고 이것들이 조합되면서 나오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네요.
(스즈나의 요소는 더 다양하게 있지만, 전형적이고 먼저 떠오르는 요소가 위의 스즈나스러움이네요)
이번 커버는 여기서 파워풀함을 빼면 딱 그대로다고 생각했는데,
여러번 들어보니 파워풀하게 부르진 않은 것 같으면서도 상당히 힘있게 불렀네요.
의외로 이런 요소가 강하게 드러난 커버 MV 중 가장 최근에 나왔던게 작년 11월에 나온 싱크로게이저라서 '오랜만이다'란 감상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여지없이 아름답게 나와서 대만족인 커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