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fubeats, DAOKO, 전음부라는 쟁쟁한 라인업 속에서도
존재감이 가장 튀지 않았나 싶네요...ㅋㅋㅋ
전음부도 버츄얼 컨셉이고 DAOKO도 옛날부터 시각적 연출을 굉장히 잘 쓰는 아티스트였는데
역시 유카의 버츄얼과 현실 양쪽 차원을 오간다는 장점이 엄청난 것 같습니다
이런 장점은 이전부터 많이 느꼈는데
이번 라이브에서는 이전에 비해 더욱 발전된 연출을 보여줬네요
역시 갈 수록 경험도 많아지면서 연출력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버츄얼에서 현실폼으로 넘어갈 때 연출도 굉장히 매끄러웠고
버츄얼과 현실 양쪽이 같이 나와 무대에 함께 선 모습도 재밌었습니다
현실 유카와 버츄얼 유카가 겹쳐지는 듯한 연출도 신선했고요
이 모든 연출이 유카 혼자만은 아니고 기원상 연출팀의 지분도 컸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런 연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재밌고 놀랍네요
요즘에야 버츄얼과 현실을 오가는 보컬들이 많이 있지만
나가세 유카만큼 연출적인 면에서 잘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연출이 나올까 너무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이래서 유카의 유료 라이브는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