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에 프리미어 공개된 질의 커버 MV '악마의 아이'입니다.
진격의 거인의 엔딩곡 중 하나죠.
라이엇에서는 스즈나가 커버한 적 있는 곡이고, 하루사루히, 쿠온 타마, 히비키 카사네 등 많은 버튜버들이 커버한 인기곡이기도 하죠.
'어울릴거라곤 생각했는데, 질의 개성이 이렇게 강하게 묻어나온 커버일 줄은 예상 못했다'가 이번 커버의 감상이네요.
질이 원래 상당히 개성있는 음색을 가지긴 했는데, 묘하게 이번 커버는 특히나 강렬한 느낌을 받았네요.
'왜 강렬한 느낌을 받았나'는 뭔가 설명하기 힘드네요.
일단 제가 느낀 것 중 하나는 '톤은 평소 질이 말하는 톤에 가깝다'는 느낌이네요.
질의 커버 MV는 곡에 맞춰서 톤을 바꾸는 경향이 좀 있는데(특히나 '불가사의의 카르테'에서 이 경향이 강하게 나왔죠), 이번에는 그게 별로 없었단 인상이에요.
그리고 질은 평소 말할 때도 억양이 좀 독특하단 인상인데, 이 억양이 이번 커버에선 특히나 강하게 나왔단 느낌도 받았고요.
그래선지 질 특유의 개성이 평소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난거 아닌가 싶어요.
이거 말고도 발성이나 감정 표현을 강하게 한 것도 있는 것 같고요.
아무튼 이번 커버는 잘 부르기도 했는데, 질의 커버 중에서도 특히나 강렬한 커버란 감상입니다.
참고로 오늘은 질의 생일입니다!
오늘로 스무살을 맞이했다네요.
질의 생일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