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에 프리미어 공개된 앙코의 신 커버 MV '메르헨 데뷔'입니다.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아베 나나의 노래입니다.
나나도 17세교로 유명한 캐릭터죠.
그래서 앙코와 나나는 설정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많네요.
이 노래는 저번 앙코의 1주년 라이브에서 앙코르로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커버에 대한 감상으론 '싱크로율 발군의 커버!'네요.
안 그래도 앙코가 전파송과 잘 어울리는데, 앙코의 캐릭터와도 잘 맞아떨어지면서 장난아니게 잘 어울립니다.
거기에 앙코의 음색이 나나의 음색과도 묘하게 닮아서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다만 원곡보다는 파워가 살짝 떨어지네요.
...이 노래 자체가 대놓고 헥헥대는 파트가 있는지라, 이 파워가 약간 낮은 부분이 아쉽다기 보단 오히려 캐릭터성 고증처럼도 느껴지는게 살짝 무서운 부분입니다.
아무튼 그냥 엄청나게 어울립니다.
전파성 특유의 기세가 자잘한 부족함은 가려버리고, 캐릭터성으로 뇌리를 덮어버립니다.
'이 노래에 이 정도로 어울리면 그냥 따질거 없이 잘 부른거다'가 개인적인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