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완전 판도라의 상자네요.
친구나 지인이 버튜버인거 같으면 놀릴텐데 직장동료가 버튜버인것 같습니다.
처음엔 멋모르고 영상을 보다가 목소리가 익숙해서 듣다보니 리액션이나 말투 고저 억양등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그분이 하시던 말던 전혀 저랑 상관은 없습니다. 그냥 몹쓸 호기심만 생겼을 뿐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물어보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물어보는것 자체도 민폐고 당사자더라도 본인이 맞다면 맞다고 할리가 없고, 본인이 아니라는 말을 제가 믿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 것을 괜히 의심하게되서 그분이 버튜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볼때마다 속으로 '버튜버 하시는분' 하다 실수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렇게 주변인이 버튜버인거 같으면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평소에 버튜버에대해 1도 모르고 유튜브도 잘 안보는데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