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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T MUSIC) 올해 유난히 많았던 신입들 소개 (장문주의)







올해는 유난히 라이엇 뮤직에 신입이 많이 들어왔죠.

지금 라이엇 뮤직 멤버가 16명인데, 이 중 10명이 올해 들어온 멤버입니다.

올해 들어온 멤버가 과반수라 작년 말에 들어온 앙코가 고참 취급받는다는 특이한 상황이 나오기도 했네요.

그래서 올해 멤버 정리 및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합니다.

소개 순서는 데뷔순이에요.

MV도 추천하려는데, 영상으로 일일히 올리면 엄청 버벅댈테니 링크만 올립니다.



1. 칸자기 아카네(神崎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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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에 있던 Re:Volt 라이브 바로 다음날 데뷔한 신입이죠.

연구생을 제외하면 메테오폴리스의 첫 신입이기도 합니다.

구독자수라던가 MV 조회수 같은 숫자 지표만 보면 올해 신입 중에서 최강이라 볼 수 있는 멤버입니다.

구독자 7만명 이상에 커버 MV 'The Biggest Dreamer'는 슬슬 조회수 100만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스즈나가 데뷔 1주년 되기 직전에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했는데, 아카네도 1주년 때쯤 10만명 달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면에서 아카네는 대형 신인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죠.

실력면에서도 파워풀함과 테크닉 모두 잘 갖춘 완성된 실력자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론 올해 신입 중 가수로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있을 타입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아카네의 MV로는

The Biggest Dreamer (https://youtu.be/nah1vc-OH2c)

slash (https://youtu.be/bqJuphnIrVg)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https://youtu.be/xSffI1Om7fE)

이 있습니다.



2. 하츠세가와 미사키(初瀬川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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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키는 신입...이긴 한데, 신입이 아니기도 합니다.

마토바 히나와 함께 연구생이란 포지션으로 들어왔어서 실은 미오나와 오디션 동기기도 하죠.

그래서 회사에 들어온 시기로만 치면 앙코보다도 고참이기도 합니다.

아마 올해 히나와 함께 리볼트 이후에 데뷔할 예정이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무슨 일인지 미사키만 아카네와 함께 데뷔했죠.

...저도 그렇고, 다른 고참 팬들도 히나의 데뷔를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히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끊고, 미사키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미사키는 아카네랑 같이 데뷔한 덕에 아카네와 비교하면 약해보이지만, 실은 생각보다 구독자수나 조회수적으로 제법 뛰어난 편입니다.

구독자수 2만명에 커버 MV 'TAKE ME HIGHER'는 조회수 38만회를 달성했죠.

아카네나 다른 고참 멤버와 비교하면 별로 대단하지 않아보일 수 있지만, 올해 데뷔한 멤버들 중 숫자적인 지표로는 2등입니다.

물론 올해 멤버들 중 가장 빠르게 데뷔했다는 것과 레이블의 특성 같은 것도 고려해야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상당한 실적이긴 합니다.

노래 실력적으론... 솔직히 처음엔 실망했던 점도 있었네요.

하지만 제법 빠르게 성장해서 지금은 나름 안정적인 실력이 나오고 있죠.

은근히 특색있는 음색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목소리가 매력 포인트입니다.

노래 외에도 댄스도 특기긴 한데, 아쉽게도 최근에는 댄스하는 모습을 별로 안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론 미사키가 전력으로 춤추며 노래하는 무대도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미사키의 MV로는

TAKE ME HIGHER (https://youtu.be/WQNkSx6lKgk)

용기 100% (https://youtu.be/I31_1NNq1Dg)

마음의 지도 (https://youtu.be/cBCEoUoNw8g)

가 있습니다.



3. 이츠키 치세(伊月知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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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에 하순에 시라세랑 동시에 데뷔한 치세입니다.

영상제작자 겸 가수로 데뷔했죠.

이 영상제작자란 부분은 데뷔 초기에는 별로 존재감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쇼츠랑 원 코러스 커버 등을 만들면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죠.

그래서 이 부분에서 다른 블리츠 윙 멤버들과는 다른 활동면에서의 개성을 보이고 있죠.

노래 실력은... 솔직히 치세도 라이브로 들었을 때 좀 실망한 부분이 있네요.

치세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해서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네요.

치세의 장점은 멋지고 세련된 음색이 있죠.

이 음색을 살린채 성량을 폭발시키면 정말 멋집니다.

근데 단점이 목소리에 파워라고 해야할까 밀어붙이는 힘이 부족하단 점이네요.

이게 좀 치명적으로 나올 때는 노래에 김이 빠져서 많이 아쉬웠죠.

그래도 요즘은 이 단점이 많이 개선됬어요.

이 단점 자체가 사라진건 아니지만, 제법 개선됬고 단점이 치명적이다 수준으로 드러나는 일은 없어졌네요.

...그리고 실은 말은 이렇게 했어도 치세의 MV는 많이 듣는 편입니다.

아마 올해 데뷔 멤버 중에서 아카네 다음 정도로 많이 들었을거에요.

치세는 MV에서는 이 장점을 잘 살리거든요.

음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인상에 남는 것'인데, 치세는 이 점에서 저하고 잘 맞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치세의 MV로는

Here (https://youtu.be/RPLiYZTE6Oc)

잠자 (https://youtu.be/IWIB82SG5L0)

그 여름이 포화한다. (https://youtu.be/mpZCxdyip6I)

가 있습니다.



4. 시라카와 시라세(白河しら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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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세와 같이 데뷔한 시라세입니다.

치세시라 이전까지는 라이엇 뮤직에선 같은 날에 2명 이상 데뷔한 적은 없었는데, 치세시라는 같은 날에 데뷔했죠.

그래서 라이엇 뮤직 안에서도 유난히 사이좋은 2사람이란 인상도 있고, 정기적으로 콜라보도 하고 있죠.

실은 치세도 그렇지만 시라세도 발이 넓어서 외부 콜라보가 제법 있죠.

특히나 시라세는 릴레이 노래방송 기획에 많이 초청받는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선지 시라세도 성장세가 상당한 편이죠.

시라세의 목소리는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이고, 이상적이라면 이상적인 목소리죠.

시라세는 '맑고 고운 높은 여성 보컬'이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체현한 듯한 가수라는 느낌이 있어요.

여기에 파워도 제법 있고, 테크닉도 갖췄고요.

그래서 오히려 가수로서의 개성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인상도 있어요.

치세가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인상에 강하게 남는다는 느낌이면, 시라세는 실력은 상당한데 인상에는 약하게 남는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시라세의 완성도가 라이엇 뮤직 내에서도 상당히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정작 되돌아보면 그렇게 자주 듣지는 않았다는 기묘한 상황에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시라세의 MV로는

골든 레이 (https://youtu.be/9G5gqImvuCk)

프리지아 (https://youtu.be/CadgyvKUHro)

Ghost of a smile (https://youtu.be/MejTIv7NujE)

이 있습니다.



5. 도쿠로 테니스(髑髏てに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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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에 데뷔한 바케돌의 테니스입니다.

바케돌 자체가 기존 라이엇 뮤직의 레이블들과 비교하면 이질적인 존재라 이 부분부터 말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바케돌은 라이엇 뮤직이 '주식회사 라이엇 뮤직'이 아니라 '음악 사무소 라이엇 뮤직'일 때부터 준비하던 프로젝트입니다.

그 때는 라이엇 뮤직이 주식회사 슈퍼 옐로우에서 운영하고 있었고, 바케돌(의 전신이 되는 프로젝트)은 라이엇 뮤직이 아닌 슈퍼 옐로우에서 준비하던 버츄얼 아이돌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다가 슈퍼 옐로우가 사명을 라이엇 뮤직으로 변경하면서 이 프로젝트도 라이엇 뮤직에 신규 레이블이란 형태로 흡수됬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레이블이 '활동 방향성은 달라도 근본은 가수 그룹'이라면 바케돌은 '목표가 아이돌이고, 노래와 댄스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종합 예능인&인터넷 방송인'입니다.

그래서 바케돌은 데뷔한지는 좀 됬지만 MV를 하나도 안 냈죠.

여기서 테니스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테니스는 이 바케돌에서도 리더적인 인물입니다.

테니스가 바케돌의 리더라고 명시한건 아니지만, 멤버 중 가장 행동력 있고 기획을 세우는 것도 있어서 자연스레 리더라는 인식이 생겼네요.

기본적으로 좀 뻔뻔하게 행동하면서도, 사축 경력 때문에 급 쭈구리가 되는 일도 많고, 망가지는 모습도 많은 재밌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래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엄청 매력있었죠.

(참고용 테니스의 첫 노래방송 : https://youtu.be/1Qa674rwbCE)

...그래서 활동 휴식이 많이 아쉬운 멤버기도 합니다.

지병이 무사히 완치되서 돌아왔으면 하네요.



6. 산모토 노부리(山ン本のぶ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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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와 같이 데뷔한 노부리입니다.

바케돌은 '일단은' 테니스와 노부리 두사람으로 시작한 아이돌 그룹이죠.

라이엇 뮤직으로선 정말 특이하게도 설정 단계에서 '노래를 못한다'라는 설정이 있죠.

치세가 '어렸을 땐 노래를 못 했지만 노력해서 잘 부르게 됬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그냥 못합니다'라고 못 박은건 이쪽이 처음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음악 회사 라이엇 뮤직' 내에서 바케돌의 특이한 포지션이란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레이블이 '가수니까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한다'가 깔려있다면 바케돌은 '아이돌이니까 노래가 부족해도 괜찮아'라는 기조가 보이죠.

뭐, 정작 가라오케 영상에서 나온 노래를 들어보면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지만요.

(해당 가라오케 영상 : https://youtu.be/Us89ipvFgY4)

하지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이기 부끄러운지 아직까지도 노래 방송을 한 적 없죠.

그 대신 댄스는 정말 잘합니다.

아마 라이엇 내에서 제일 잘 추는 수준일거에요.

(참고 영상 : https://youtu.be/IxYWiPPCv2A)

그래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이돌 맞구나'싶은 멤버긴 하죠.



7. 타마모 나스코(玉藻なす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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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케돌의 카메라맨에서 시작한 멤버입니다. 일단은요.

바케돌 정식 데뷔 전 X(구 트위터)에서의 호러 컨셉 홍보에서도 슬쩍 존재를 암시하기도 했고, 바케돌 데뷔 때부터 은근히 존재감이 컸죠.

처음부터 정식 멤버로 나올 예정이란게 제법 보였죠.

멤버들 중 포지션으론 상식인 포지션이지만... 실제론 멤버들 중 가장 기가 쎄서 실질적으론 노부리가 상식인 포지션이죠.

(참고용 영상 : https://youtu.be/O9oAWx8bB6E)

주요 컨텐츠는 유희왕과 노래입니다.

바케돌의 노래 담당이지만 방송 비중은 노래보단 마스터 듀얼 방송이 비중이 더 크죠(웃음).

노래 실력으로는 나름 탄탄한 기본기에 시원한 발성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첫 노래 방송 선곡이 다 상당히 예전 아이돌 노래라서 한 곡도 모르겠어서 난감했던 추억도 있네요(쓴웃음).

(참고용 첫 노래방송 : https://youtu.be/AyR2hrCNwiU)

바케돌에서 테니스가 제일 나이 네타가 많지만, 나스코도 테니스 못지않게 복고스러운 면이 가끔 나옵니다.



8. 미츠노키 질(蜜乃木ジ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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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말에 란제와 함께 데뷔한 질입니다.

이미 라이엇 뮤직에 많은 멤버가 데뷔한 해라서 '올해는 멤버가 더 데뷔할 일은 없겠구나~'라고 생각하던 차에 데뷔소식이 들려와서 정말 놀랐었죠.

그렇게 예상 외의 데뷔를 한 질란제 콤비는 예상 외의 개성과 실력을 보여줘서 한번 더 놀라게 했죠.

지금까지 라이엇 뮤직에 없었던 조용한 느낌의 저음계 목소리고, 허스키한 느낌에 섹시한 느낌도 살짝 나는 매력적인 목소리죠.

그리고 이런 목소리완 반대로 장난기 많고 살짝 까불이 기질도 있고, 말도 많고 꼬맹이 같이 웃는 등 반전 매력이 있죠.

그래서 이 쪽도 상당히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 멤버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질의 MV로는

공공연한 비밀 (https://youtu.be/wyCiptGvK3o)

불가사의의 카르테 (https://youtu.be/mmBd5nutKu4)

Vinyl (https://youtu.be/vVo-2KuHSoc)

가 있습니다.



9. 토키니와 란제(時庭らん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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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과 같이 데뷔한 란제입니다.

이 아이도 질처럼 첫 인상이 개성있는 실력파였네요.

란제의 목소리는 시라세랑 살짝 닮았지만, 약간 저음계에 조곤조곤하고 살짝 폭신한 느낌도 드는 예쁜 목소리죠.

이런 목소리는 ASMR 계열이면 몰라도 가수쪽에서는 생각보다 많지 않단 느낌이어서 개성있게 느껴졌네요.

그리고 이런 목소리여서 그런지 은근히 수면도입 노래방송도 자주 하는 편이죠.

실제로 어울리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론 귀여운 마스코트 고양이 '하마치'라던가, 헤어밴드처럼 쓴 수면용 안대라던가 날개 모양 머리끈, 은근히 섹시한 복장 등 비쥬얼 요소도 많이 마음에 드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개인적인 이야긴데, 어제 란제가 7시간 넘게 한 내구 방송이 실패했을때 진짜 짠했습니다...

모두 란제를 사랑해주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란제의 MV로는

My Dearest (https://youtu.be/6tBkpYp4q3Y)

검화 (https://youtu.be/Q8xPh3W3gaU)

심해의 리틀 크라이 (https://youtu.be/amFJhIBpH1U)

가 있습니다.



10. 슈코(愁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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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란제의 데뷔도 놀랐지만, 슈코는 정말정말로 놀랐습니다.

이번 12월에는 신 멤버가 데뷔하진 않을거란 합리적인 추론도 있었죠.

안 그래도 올해 신입이 엄청 많았다, 12월에 신 멤버가 데뷔하면 앞으로 12월에 추가로 주년 행사 챙겨야 할게 늘어나는데, 이미 라이엇의 12월은 크리스마스, 스즈나 생일, 미오나와 앙코의 주년 이벤트 등으로 엄청 바쁘니 굳이 12월에 신입을 데뷔시키진 않을거다 등등...

근데 하필이면 가장 생각도 못했던 기원상에서 신입이 왔네요ㅋㅋㅋ

특이하게도 라이엇 뮤직에서 처음으로 성이 없이 이름만 있는 버튜버네요.

이름이 처음 나온 예고 마지막에 나온 슈코의 이름 한자 2글자를 보고 카미츠바키를 살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슈코의 노래는 아직 MV 1개와 첫 방송 때 한번 뿐이라 평가나 감상을 말하긴 힘드네요.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유카가 살짝 떠오르는 침착하고 가라앉는 목소리에 독특한 감성이 있다는 점이네요.

버튜버면서도 Vlog를 한다는 독특한 활동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네요.


지금 나온 슈코의 MV가 하나 뿐이라서 추천할 MV도

바람을 모아 (https://youtu.be/2yYUQT4mpW8)

뿐이네요.



이렇게 모아서 정리하니 올해 진짜 많이 데뷔했네요.

...뭐, 솔직히 말하면 내년엔 히나 외에는 데뷔하는 멤버가 없어도 불만이 없을 지경이에요.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정작 새로 신입이 들어오면 또 환영할거지만요ㅎ

개인적으론 이 멤버들이 내년 리볼트 라이브에선 어떤 활약을 할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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