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ㅋㅋㅋㅋ 긴장이 갑자기 풀려서 힘이 빠지네요...ㅋㅋㅋㅋㅋㅋ
온라인 있다는 거 뒤늦게 알고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 아침에 표 남았길래 샀습니다
늦게사서 당연히 가장 뒷 번호였죠
기다리는 동안 엄청 긴장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대기실에 사람도 많고 대기실의 사라세대원들끼리 떠드는 거 들을 수 있어서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후반이 될 수록 사람도 빠져나가고 대기실도 조용해져서 긴장이 더 심해지네요
나름 이것 저것 말하고 싶은거 메모장에 적어 두었는데
막상 시작하면 다 까먹게 됩니다;;;
화면에 시라세 얼굴 딱 뜨면서 콘시라세~~ 하니까
갑자기 머릿속에 있던게 다 날라가 버리는...
이후 쑥스러워서 웃는게 거의 반 아니었나 싶네요 ㅋㅋ
그래도 시라세 너무 착해서 웃으면서 정말 잘 받아 줍니다 ㅠㅠ
그리고 2분 짧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보다도 더 짧네요...
머릿속이 하얘진 상태에서 주섬주섬 이야기하다 보면 어느새 알람이 ㅠㅠ
그렇다고 2분 딱 되면 칼같이 튕겨나가는 게
아니라 정말로 짧게 인사할 기회는 있었습니다 ㅋㅋ
뭔가 막 긴장이 풀려서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글도 두서 없지만
오시를 1대1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용기내 보길 잘했네요 ㅎㅎ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티켓 여러장 사서 조금 연장을 해봐야겠습니다
아무튼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이렇게 살아갈 힘을 다시 충전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