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동거남이 풀이죽었을때 어떻게 하나요?
미아: 나 딱 떠오르는거 있는데 말해도 돼?
쏘야: ㅋㅋㅋㅋ
미아: 이게 정답인거 같아
쏘야: 괜찮아 가슴 만질래 한다고?
미아: 응
쏘야: 에?? 남자는 보통 그런거야? 그걸로 되겠어?
미아: 그걸로 갈께
쏘야: 참고로 정답은 저라면 특별한 것을 하지 않고 평소처럼 너의 미소와 웃음 소리를 들으면 기뻐라고 할꺼야
미아: 에 정답이네 굳이 괜찮아? 그런말 하지 않고 필요한건 찌찌 뿐이야 그런 뜻이잖아
쏘야: 싫다 ㅋㅋㅋ 그걸로 되는거야?
미아: 남자는 그래 시청자들 그렇지?
쏘야: 우리 존재 가치가 그것 만이야?
미아: 꼭 그런건 아니야 같이 있어서 즐겁기도 하고 그렇지만 가슴도 중요한거야
쏘야: 그래도 싫어 그걸로 좋아지는 사람 싫어
미아: 남자를 모르는 구나
쏘야: 싫어 싫어
미아: 코멘트도 그렇다잖아
쏘야: 지금 그렇다는 사람들 정말로 말도 못 걸 정도로 좋아하는 여자한테도 말할 수 있어?
미아: 아니 이건 동거하고 있잖아 좋아하는 사람 가슴 만지면 행복하잖아
쏘야: 너넨 그럼 가슴이랑 동거하는 거야?
미아: 아니 이걸로 싸우면 아침까지 싸워
쏘야: 우리가 말하는 가슴이냐!
미아: 우리 사귀고 있었으면 헤어질 위기야 이거 진심 싸웠어
그런게 아니야 좋아하는 건 얼굴이나 목소리 성격이런 거 때문에 그런거고
가슴이 전부가 아니지만 너무 좋아...
쏘야: 아니 그럼 반대로 여자에게는 이게 뭐에 해당되는데?
미아: 이건 말할 수 없어
쏘야: 아니 왜??
미아: 아니 이걸 말하게 하려고 하는 거야?
쏘야: 무슨 말 하려고
미아: 알고 말하는 거야?
쏘야: 에? 무슨 말이야 그냥 미아가 풀이 죽었을때 기운나게 하는게 뭔지 물은 거잖아
미아: 그거 밖에 없잖아 ㅋㅋㅋ 만지면 이란 뜻이야?
쏘야: 아니 그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아: 그치만 같은 상황이면 그런게 있잖아 만지면 안정되는
쏘야: 아니 난 그냥 평범하게 허그가 좋아 꼭 안아 주는거
그거랑 가슴이랑 같다는게 좀 모르겠어
미아: 그거 남자랑 여자 차이 아닐까
쏘야: 근데 미아는 아니잖아
미아: 나는 남자 뇌에 가까울 수도 있어
허그도 기쁘지만 뭔가 만지면 안정되는 곳 있잖아
쏘야: 그게 그니까 뭔데
미아: ㅈㅈ 있잖아
쏘야: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부 이야기)
코멘트: 수영부는 경영수영복이라서 고간이나 유두가 설 수도 있어서 힐끔힐끔 쳐다보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쏘야: 안봐 그런거
미아: 볼리가 없잖아
쏘야: 미아는 볼거잖아
미아: 보고는 싶지 레어잖아 그치만 참아야지
쏘야: 그건 참을 수 있구나
미아: 사귀면 말할 수 있어 입어 달라고
쏘야: 에? 미아는 그런말 들으면 입을거야? 스쿨미즈 같은거 입으라고 하면?
미아: 당연 입어 뭣하면 교복도 입어
이건 중학교 이건 고등학교 이러면서
쏘야: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미아: 응 체육복까지 스페셜 세트
쏘야: ㅋㅋㅋㅋ
Q: 길에서 누가 혹시 미아/쏘야냐고 물어보면
쏘야: 아니라고 한다
미아: 이건 운명이니까 번호딴다
누가 찾아줬으면 좋겠어
방송 소재도 되고 결혼도 할 수 있고
진짜 방송 들으면서 계속 웃었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