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7시에 투고된 스즈나의 신 커버 MV '언제나 몇 번이라도'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주제곡이고, 키무라 유미의 노래입니다.
키무라 유미는 지브리 노래 한정 노래방송에서 '생명의 이름'으로 자주 보던 이름이죠.
이번 커버는 잔잔한 노래라서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정면으로 내세웠네요.
의외로 스즈나의 노래 중 목소리에 힘을 실어 넣지않고 미성을 내세우는 노래는 드물었죠.
제 기억으론 예전에 스즈나 Geek&Music을 방송 했을 때 스즈나가 한번씩 부르던 때 외에는 이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 기억이 없네요.
Geek&Music은 아침 방송이었어서 목소리가 살짝 잠겨있는 상태로 노래를 부르곤 했어서 이런 느낌으로 노래를 부른 적이 몇번 있었죠.
마침 스즈나의 키리누키 중 긱&뮤직에서 부른 생명의 이름도 있어서 이 목소리가 더 기억에 남은 것도 있네요.
아무튼 스즈나의 이런 목소리도 좋아하고, 그래서 '스즈나는 지브리 노래도 잘 어울릴텐데 커버로 안 내서 좀 아쉽다'고 생각한적도 있는지라 이번 커버가 특히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