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나기하라 스즈나의 오리지널 곡 판도라입니다.
작년 말에 했던 스즈나의 원맨 라이브 판도라와 같은 이름인 노래고, 이 라이브에서 첫 공개됬었던 곡이죠.
그 라이브가 어쿠스틱 라이브였던지라 처음 피로했던 판도라는 스즈나의 노랫소리와 실시간으로 연주되던 악기 반주와 미리 녹음한 코러스로만 이뤄졌었죠.
중후하게 깔고들어가며 시작하는 현악기 소리에 마음을 불안하게 흔드는 피아노 반주가 스즈나 특유의 탐미주의를 고혹적으로 표현해줘서 끝내줬죠.
그래서 이번 정식 음원은 상상 이상으로 이런저런 이펙트가 많이 들어가서 놀랐네요.
더 놀란건 첫 피로했던 판도라와 이런저런 차이가 있긴 해도 노래에 댸한 인상이 바뀌지 않았다는거네요.
생 악기와는 다른 방식이지만 특유의 웅장하고 매혹적인 반주를 잘 살린 것도 있고, 곡을 이끄는 스즈나의 힘이 라이브던 녹음이던 어마무시한 것도 있겠죠.
이번 오리지널 곡은 MV보다 음원 스트리밍을 먼저하네요.
제 예상으론 다음 주 수요일에 MV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음원을 먼저 듣게된지라 MV는 이 사람을 압도하는 노랫소리를 어떤 비쥬얼로 보여줄지가 기대되네요.